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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한담공원, 협제해수욕장 , 생각하는 정원 )

오 베로니가 2014. 10. 6. 00:47

          

 

                                                     

 

 

 

네자매가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떠났다.  짧은 듯 하지만 서로의 스케줄이 그리고 비행기 예약이 잘 맞지 않았다.

일찍 떠나서 늦게 도착하는걸 선택했다.

 

예약한  렌트카를 찾고 제주도 지도를 얻어 여행을 시작했다.  운전은 막내 동생과 내가 번갈아 하기로 하고 첫 날 시작은 내가..

제주공항에서 애월해변도로로 돌아가며 이번에는 제주도 그 자체만으로의 여행을 계획했지먄 잘 되려는지는 미지수다.

넓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떠남의 반은 성공이다.                                                   

가는 길 첫 번째 들른 곳은 한담공원이었다.공원이라기보다 조그마한 쉼터 같다.

애월한담공원은 제주도에서 지중해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주시에서 선정한 숨은 비경 31선에 꼽히는 아름다운 장소로 한담공원에는 이야기가 담긴 조형물과 해녀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곳의 매력을 잘 느낄수 있는 한담해안산책로가 한담공원 아래로 이어져 있습니다. 

한담해안산책로는 제주시에서 가장 멋지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 물결을 아름답게 볼 수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선정한 가장 로맨틱한 장소로도 선정되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협재해수욕장,

투명한 맑은 물과 흰 모래와 조가비가 섞여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백사장,

낙조의 경관이 환상적이라는 이곳 앞바다에는 비양도가 그림같이 떠 있어 그 분위기를 더 환상적으로 보이게 한다.

얕고 새파란 바닷물 밑으로 비치는 새하얀 모래사장은 비양도까지 걸어서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게 한다

철지난 바닷가엔 몇 몇의 관광객과 용감한 외국인이 수영을 하며 물속에서 가을 바다를 만끽하고 있었다.

 

 

 

 

 

 

 

                                           아버지와 온 꼬마가 쌓아 놓은 돌을 집어 던지기도 하고 올려 보기도 하며 재미있게 놀고 있었다.

                                   누군가가 소원을 빌며 올렸을지도 모르는 돌을...

 

                        

 

 

 

 

 

협재해수욕장에서 해변도로를 끼고 달리다 "생각하는  정원" 으로 .

분재들로 꾸며진 정원이다.그 모든 작품들을 만들기 위한 수고와 시간과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아름다운 정원이다.

1만여평에 수 백 여점의 분재와 나무들로 보는이들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성범성원장이 1963년 제주도에 첫발을 딛고 황무지를 개간하여

모든 어려움을 인내하며 가꾸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나무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