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thing that's part of you
엘비스 프레슬리의 Anything that's part of you,
차중락의 번안곡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
차중락은 1941년 서울 신당동에 태어나 경복고를 거쳐,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를 무척 좋아했으며 미 8군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슷한 스타일로 노래를 불러 8군에서는 '코리안 엘비스' 라 불렸다고 합니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얼굴을 스치면 따스하던 너의 두 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의 가사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아직도 불멸의 생명력을 지닌 채 가을과 낙엽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노래는 67년에 발표하였는데 차중락은 이전에는 키보이스라는 그룹에 속했다가 전향하여 솔로로 이 곡을 부른 68년 가을인 10월 11일 뇌막염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른 노래 제목 그대로 그는 '낙엽 따라 가 버린 사람' 이 되었습니다. 묘지는 망우리에 있다고 합니다..
Anything that's part of you
I memorize the note you sent
Go all the places that we went
I seem to search the whole day through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I kept a ribbon from your hair
A breath of perfume lingers there
It helps to cheer me when I\'m blue
Anything that\'s part of you
Oh, how it hurts to miss you so
When I know you don\'t love me anymore
To go on needing you
Knowing you don\'t need me
No reason left for me to live
What can I take, what can I give
When I\'d give all of someone new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난 당신이 보내준 편지를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가 갔던 곳을 모두 가죠
난 당신의 흔적만 찾아서
하루종일 다니는 것 같아요
당신의 머리에 달았던 리본을 간직하고 있어요
그곳에 은은한 향수 냄새가 아직도 배어 있죠
당신의 흔적은 내가 우울할 때
날 위로해 준답니다.
당신이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당신을 그리워하는 건
너무 가슴아파요
당신은 날 원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당신을 계속 원하는 건 너무 가슴아파요
내겐 더 이상 살아갈 이유가 없어요
당신의 일부인 어떤 걸 얻으려고
다른 새사람의 모든 것을 준다고 할 때
내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