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어머님기일
오 베로니가
2023. 4. 30. 03:12
오늘은 어머님 22주년이 되는 기일이었다.
제사는 큰댁에서 지내니 아침에 성당 연미사를 신청했었다.
얼마 동안 허리가 아파서 평화방송 미사를 대신했었는데 오늘은 좀 편해진것 같아
한 달만에 성당을 갔다.
돌아가신 다음에 아무리 후회하고 애달아해도 아무소용이 없는걸..
미사드리는 내내 어머님께 살뜰히 잘 보살펴드리지 못한것이 마음에 걸렸다.
이제 내가 나이가 드니 나이 드신분들의 고충을 조금씩 알게 되었는데
부모님은 안계시다. 있을때 잘해 하는 노랫말의 가사가 명언이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옆에 있는 사람에게도 잘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