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벗꽃과 이별
오 베로니가
2024. 4. 15. 19:48
며칠전에 나갔던 안양천의 벗꽃이다.
이제는 벗꽃은 거의 다 지고 철쭉이 피기 시작하고
벌써 여름이 오려는지 28도를 넘는 날씨다.
이제 벗꽃은 내년을 기약하며 꽃비를 내리고
거의 사라지고 있다.
그렇게 봄은 가고 여름이 올것이다.
새로운 계절을 기다리며 사라져가는
모든것의 상실감은 스스로 달래야 한다.
한창이라는 말 "그래 나도 그런때가 있었는데 ' 아쉽다기보다 시원하다.
벗꽃도 한창을 지나 보냈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
안양천의 수양벗꽃.
연녹색의 싱그러움이 좋아서.
벗꽃이여 ! 굿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