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모습들

쌍둥이 유치원 입학

오 베로니가 2011. 3. 3. 10:26

 

 

쌍둥이들이 오늘은 유치원에 입학하는 날이다.

백번이고 물으면 "유치원에 안가" 하고 대답하는 승혁이가 잘 다니려는지 걱정된다.

인생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없다는 것을   이제부터 배워야 한다.

연아는 가고 싶어 안달하더니 너무 좋아 한다. 한 날 한 시에  똑 같이 나왔는데도 어찌 그리 다른지...

원복을 입으니 어찌그리 큰애 같은지 , 우리아들 유치원 입학 할때 그렇게 가슴이 벅차오르더니 손주녀석들이

입학을 해도 눈시울이 뜨거워지네 .  어렵게 낳아 잘자라서  유치원을  가게 되었으니  엄마 또한 얼마나 가슴이 벅찰가 싶으네.

부모는 이런 마음으로 자식들을 키우는데 ..

 

 

 

 

 

 

 

 

 

 

 

 

 

                                                                 

                                                쌍둥이 엄마의  3살 때의 모습인데 연아가 꼭 엄마를 닮았다.

                                                    오빠랑 병원놀이 장난감을 사 가지고 오는 길에 눈이 많이와서 찍어 줬던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