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관

2023. 3. 6. 12:13서울


동대문역사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조성 과정에서 발굴 조사된

매장 유물을 보존·전시하는 공간으로 2009년 개관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는 동대문역사관뿐만 아니라 서울 한양도성, 이간수문,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유구전시장 등의 주요시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전시 구성은 ‘Ⅰ. 훈련원과 하도감’, ‘Ⅱ. 도성의 수문’, ‘Ⅲ. 이십세기의 변화’, ‘Ⅳ. 땅속에서 찾은 역사’ 등 4가지

주제로 나뉜다.

‘Ⅰ. 훈련원과 하도감’에서는 이곳에 자리 했던 조선의 군인양성소였던 훈련원과 훈련도감의 분영이었던

하도감에 대해 소개한다.

조선시대 군사에 대한 각종 시재와 교육을 담당하던 관청인 훈련원에서는 무과 시험을 주관하고

병서 교육과 활쏘기나 창법 등 무예 연마를 관장했다.

조선 후기 훈련도감 분영으로 다수의 군병이 주둔하고 있었던 하도감에서는 군사훈련과 무기 제작을 담당했다.

조선시대 편찬된 다양한 병서들과 환도, 기창, 조총, 활과 같은 무기류, AR체험을 통해 당시 조선시대

사훈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Ⅱ. 도성의 수문’에서는 도성 안 하천의 흐름을 관리하던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가장 낮은 지점에 물길의 흐름에 따라 두 개의 수문이 건설됐다.

수문은 성곽 시설물로서 도성 안의 치수를 위해 성 밖으로 하천수를 통과시키는 배수구의 역할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한 방어의 기능도 했다.

주요 전시물인 4m가 넘는 이간수문 목책 실물과 모형, 영상을 통해 경성운동장 건설로 멸실됐다고 여겨지던

이간수문 발굴의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조선시대 여러 가지 군인 복식을 3D로 재현해 이 군복을 입은 군사들과

                                                    기념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한 전시 및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Ⅲ. 이십세기의 변화’에서는 개항 이후 군사제도가 개편되면서 맞이하게 된 ‘훈련원과 하도감’ 두 군사시설의

변화를 살펴본다.

개항 이후 신식 군대인 교련병대가 창설됨에 따라 하도감이 폐지됐고 훈련원 역시 1907년 군대가 해산되면서 폐지됐다.

하도감과 훈련원 터에는 근대식 공원인 훈련원공원이 개설됐으며 1925년 공원의 일부에 동대문운동장의

전신인 경성운동장이 건설됐다.

전시실 내에 훈련원공원 터에서 발굴된 기와보도 유구를 이전 설치해 관람객들이 보다 가깝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 일대 변화를 보여주는 근대기 지도와 사진자료도 볼 수 있다.

 

 

 

 

 

 

 

 

‘Ⅳ. 땅속에서 찾은 역사’에서는 2008년 동대문운동장 철거 후 이루어진 발굴 조사 성과를 소개한다.

발굴 조사에서는 일제강점기 매몰된 한양도성의 성곽, 조선시대 관청 및 군사시설, 그리고 일제강점기

훈련원공원의 조경시설 등이 확인됐다.

특히 철제 무기류, 생활용구류, 슬래그 같은 철기 생산 관련 유물들이 출토되어 하도감 터에서 다양한

철기 조업이 이루어졌다.


                 창 넘어로 군중들의 함성 소리를 비춰주던 전광판이 보여 사라져간 것에 대한

                                          그리움이 스쳐지나갔다.

                     

 

 

 

 

 

 밖으로 나오니 "조선 전기 건물지"를 바라보면서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을 들어가려 하니

5시30분까지 입장이라고해서  10분 차이로 돌아서야했다. 

동대문에 볼일이 있어  자투리 시간을 때우기위한  나의 관람이 이렇게 무색했다.

 

 

 

                            입구에 놓여있는 노란색의 피아노 연주는 듣는 이들의 발걸음은 잡지 못하고 있다.

                                     그저 누구를 위한것이 아닌 본인의 만족감을 채우기 위한 행위일까?

                                      

                                 식수대의 디자인도 특이하다.

 

 

                                      바라 보다가....

 

 

'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복궁  (20) 2023.11.10
청와대  (16) 2023.11.06
용산전쟁기념관  (21) 2022.10.11
청와대  (0) 2022.05.26
경복궁의 봄  (0)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