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2013. 3. 5. 23:04영화, 연극

 

광해보다 먼저 1,000만이 넘었다는 영화" 7번방의 선물 "  

딸애가 먼저 보고 와서 슬프다고 ..

웃게 하는 장면도 간간히 나와  웃다가 울다가  하면서  본 영화다.

 

 

                                    

 

 

감독  ;  이환경

주연  ;  류승룡 ( 용구 ) , 박신혜 ( 큰 예승 ) , 갈소원 ( 어린이 예승 ), 오달수,  김정태, 김기천, 정만식 ,박원성

 줄거리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 용구는 딸 예승을 위해 세일러문캐릭터가 그려진 노란색 가방을 사는 것을 꿈꾸며,

매일같이 가방 가게 앞에 들른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가방은, 결국 경찰청장의 딸의 것으로 넘어간다.

그 가방을 예승에게 사주고 싶었던 용구는 세일러문 가방을 매고 있던 경찰청장의 딸에게 집적대다가 경찰청장에게 맞는다.

 다음 날, 용구가 마트 주차요원으로 근무하여 받은 월급을 계산하던 도중 가방을 사 갔던 경찰청장의 딸을 만나고,

가방을 멘 아이는 용구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세일러문 가방을 파는 다른 곳을 알려주려고 전통시장의 골목길을 뛰어가던

아이는 스스로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뒤통수가 깨지고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지게 된다.

아이를 따라갔던 용구는 목격자의 신고에 따라 경찰청장의 폭력에 대한 보복으로

아이를 살해, 강간한 것으로 억울하게 오해를 받고 결국 사형 판결을 받아 성남교도소에 입감된다.

집에 혼자 남은 예승이는 보육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성남 교도소에 있던 용구는 어느 날 같은 방을 쓰던 방장을 살리게 되고 방장은 용구에게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한다.

용구가 딸이 필요하다고 하자, 다른 수형자들의 도움으로 예승을 몰래 교도방으로 들여온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납치범에게 아들을 잃은 보안과장에게 이 사실이 발각되어 용구는 과장으로부터 미움을 받지만,

다른 재소자 박상면이 저지른 방화로 죽을 뻔한 보안과장을 용구가 구하자 과장 역시 생각이 달라져 용구를 도우려고 한다.

결국 모든 재소자들이 용구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탄원서를 작성하고,

용구가 재심 법정에서 말해야 할 말들을 미리 준비하여 알려준다.

하지만 국선 변호사의 무성의한 변론 진행과 경찰청장의 협박·폭행으로 용구는 정작 현장에서

준비해갔던 말들을 이야기하지 못 하고, 거짓 자백을 하며 재심에서도 사형 판결을 받는다.

마지막 방법으로 다른 수형자들이 열기구를 만들어 예승과 용구를 탈출시키려고 하지만,

열기구가 교도소의 담을 넘지 못 해 실패한다.

결국 1997년 12월 23일, 예승의 생일에 용구의 사형이 집행되고, 성인이 된 예승은

사법연수생이 되어 2012년 12월 23일 열린 모의국민참여재판에서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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