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자료실(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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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회춘 실험’으로 유명한 40대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6)이 매일 초콜릿을 먹는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Bryan Johnson’에 ‘매일 초콜릿을 먹어야 하는 이유(Why You Should Eat Chocolate Every Day)’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는 3년 동안 매일 초콜릿을 먹어서 노화를 방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 초콜릿이나 먹는 게 아니라 좋은 초콜릿을 선별해야 한다”며 “순수 카카오여야 하며, 가공지지 않고 중금속이 없고 플라보놀이 많아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존슨은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로 되돌리겠다는 포부를 가진 사람으로 유명하다. 실제 그는 37세 수준의 심장 나이, 28세 수준의 피부 나이, 18세 수준의 폐활량과 체력 수준을 기록하고 ..
2024.08.11 -
들기름
오늘은 들기름이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들기름은 고소한 향과 맛이 특징으로 나물무침을 비롯한 여러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되어 왔습니다. 불포화 지방산과 더불어 여러 필수지방산성분들로 이루어져 있어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콜레스테롤 제거 들기름의 재료인 들깨에는 리놀레산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은 혈관 속에 발생한 노폐물인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는데요. 혈관 속에 이것이 많아지게 되면 각종 성인병부터 시작해서 심혈관 질환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하니 평소에 섭취에 신경을 써주시면 좋습니다. 2. 피부미용 자고로 피부미인인 사람들을 보면 깨끗하고 빛나는 얼굴을..
2024.08.03 -
걷기
우리 몸에서혈관관 은 굉장히 중요하다. 혈관이 탄력을 잃게 되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1시간마다 4분 제자리걸음 걷기 혈관의 탄력을 높이는 데 제자리걸음이 효과적이다. 앉아있을 때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제자리를 걷기만 하면 된다. 특히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로 통하는 혈관의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혈액의 점성도가 높아진다. 이때 4분만 제자리걸음을 걸으면 다리의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다. 실제로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 연구에 따르면 한 시간에 한 번 일어나 4분 이상 제자리걸음만 걸어도 다리에 흐르는 혈액의 점성도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혈액의 점성도가 낮아야 혈관 탄력성이 유지된다.◇오메가3지방산‧콜라겐 ..
2024.07.14 -
뇌가 늙지 않는 사람들
“나이 드니 사는 게 따분해.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어.” / “뭘 해도 즐겁지 않고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고 짜증이 나.” /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귀찮아. 의욕도 없고, 그냥 이대로 살래.” 이런 사람들의 뇌는 십중팔구 딱딱하게 굳어 퇴화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말랑말랑하고 쌩쌩한 뇌를 가진 사람들은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는다. 80~90대에도 뇌가 늙지 않는 사람들, 바로 슈퍼 바이저 (Super Ager)다. 슈퍼 에이저처럼 나이 들어도 건강하고 튼튼한 뇌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본의 저명한 뇌과학자인 니시다케유키(西剛志) 박사에게 해법을 들어봤다. 니시 박사는 도쿄공업대학에서 유전자와 뇌내(腦內) 물질을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뇌 관리법 등을 일..
2024.03.18 -
최낙원박사
60년대 겨울, 서울 인왕산 자락엔 세 칸 초가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가난에 찌든 사람들이 그날그날 목숨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빈촌 어귀에 길갓집 툇마루 앞에 찜 솥을 걸어 놓고 만두 쪄서 파는 조그만 가게가 있었습니다. 쪄낸 만두는 솥뚜껑 위에 얹어 둡니다. 만두소 만들고 만두피 빚고 손님에게 만두 파는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하는 만두가게 주인 이름은 순덕아지매였습니다. 입동 지나자 날씨가 제법 싸늘해 졌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어린 남매가 보따리를 들고 만두가게 앞을 지나다가 추위에 곱은 손을 솥뚜껑 위에서 녹이고 가곤 했습니다. 어느 날 순덕 아지매가 부엌에서 만두소와 피를 장만해 나갔더니 어린 남매는 이미 떠나서 골목길 끝자락을 돌고 있었습니다. 얼핏 기억에 솥뚜껑 위에 만두 하나가 없어..
2024.03.13 -
임종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병상. 병실 창 밖으로는 푸른 하늘과 바다와 날아가는 갈매기가 보이는 곳. 부산에 있는 한 대학병원은 전망이 가장 좋은 병원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그곳에 있는 환자들 가운데 95%는 암 환자들입니다. “이 병실에 있던 환자는 어디 갔나요?” “방을 바꿔달라고 원무과에 신청해서 지금 방 바꾸는 중이에요.” 2인용 병실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마주 보는 두 개의 침대에는 하얀 시트만 깔려 있었지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도 그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환자는 옆방도 싫어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방으로 옮겨버렸다고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어느 침대든 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요단강 건너기 마지막까지 머물다 간 자리입니다. 그렇게 빈곳은 모두가 보고..
2024.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