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성당(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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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진두순교성지 250108
저녁 9시에 평화방송에서 시간에묵주기도를 하다 보면 우리나라 여러 곳의 성당들이 나온다.그곳에서 본 인상적이었던 성당이었다. 인천이라 가깝기도 하고 차이나타운을 몇 번을갔었는데도 참 무심했다.가봐야지 하는 마음을 먹은 계기가 되었다.그 좋은 날 다 보내고 하필 추운날 발걸음을 하는건 뭐람? 그런데 오늘 가고 싶었다. 인천 지역 최대 순교터 위에 건립된 제물진두 순교기념 경당은 대지면적 109.1㎡(33평), 건축면적 43.3㎡(13평) 규모의 지상 1층 구조로, 차이나타운 입구 한중문화관 바로 왼편에 15m 높이로 건립되었다 경당 외관은 하늘을 향해 피어오르는 꽃 모양이자 하느님께서 순교자들을 감싸는 두 손 모양을 형상화했다벽면에 적힌 순교자 10위의 명패를 따라 좁고 긴 입구로 들어가면 작지만..
2025.01.11 -
성서박물관
최종태 기증 전시실을 관람하고 자료실로 들어섰다.독특한 실내 건축물이 놀랍고 경이롭다. 그 많은 자료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다 담아 올 수는 없었다.곳곳에 이런 조각들을 설치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Consolation Hall가장 아래층인 지하3층으로 내려오니 콘솔레이션 홀이 나온다.위로, 위안을 뜻하는 콘솔레이션 홀은 네 벽면이 미디어 아트가 상영되는데우리는 시간이 맞지 않아 컴컴한 실내만 보고 나왔다. 상영시간 화면이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다음에 시간에 맞추어 빠트린 부분을 보려고 다시 가려 한다. 서있는 사람들 / 정현 지하 3층에서 지상의 공원을 넘어 하늘까지 열려 있는 하늘광장. 땅과 하늘이 소통하는 서소문 밖 ..
2024.10.12 -
제주도 용수성지 성당
둘째날 성 김대건 신부 제주포착 기념성당성당의 정면은 김대건 신부가 사제서품을 받은 상해 김가항성당정면 모습이며 지붕은 파도와 라파엘호를 형상화한 것이며 등대모양의 종탑은 어둠의 빛을 비추는 교회와 김대건 신부의 상징이다. 제주도 한경면 용수리 포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가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고 서해 바다로 귀국하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착했던 곳입니다. 부제 때 일시 귀국했던 김대건은 선박을 구입하여 ‘라파엘호’라 명명하고 1845년 4월 30일 신자 11명과 함께 제물포항을 떠나 상해로 갔습니다. 8월 17일 김가항(金家港)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은 김대건은 8월 31일 조선 입국을 위해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를 모시고 신자들과 함께 라파엘호에 올랐습니다. 출항한 지 3일 만에 풍랑을 만나 표류..
2024.09.11 -
종로성당
종로성당은 서울의 중요한 순교 터이자 최대의 신앙 증언 터였던 좌·우 포도청과 의금부, 형조, 전옥서 등의 관아들이 있던 곳을 관할하기 때문에 2013년 2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포도청 순례지 성당’으로 승인하였다.좌·우포도청에서 103위 성인 가운데 최경환 프란치스코, 유대철 베드로를 포함한 22명의 성인이, 전옥서에서 이호영 베드로와 김 바르바라 등 2명의 성인이 순교하였다. 포도청에서는 성 앵베르 주교, 성 모방 신부, 성 샤스탕 신부가 형장으로 끌려가기 전 온갖 문초와 형벌을 받았고, 124위 복자 가운데 윤유일 바오로, 지황 사바, 최인길 마티아를 포함한 5명의 복자가 순교하였다. 또한 포도청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마지막으로 신앙을 증언하고 밤을 보낸 곳이기도 하였다. 성당 내에는..
2024.07.02 -
천안 성거산 성지
천안(天安) 성거산(聖居山) 천주교(天主敎) 교우촌(敎友村) 터는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이 거주하던 교우촌(敎友村) 터와 두 곳의 순교자 묘지로 이루어져 있다. 천안 성거산 천주교 교우촌터관련항목 보기는 ‘성거산 성지’ 또는 ‘성거산 일대 교우촌’으로도 불린다. 1998년 천주교 대전 교구에서 천주교 성지(聖址)로 지정하여 천주교 신자들이 순례하고 기도할 수 있는 장소로 가꾸었고, 2008년 12월 22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내가 다니는 성당 구역에서 14일 성거산성지로 순례를 다녀왔다. 인원은 38명 . 요즘은 반모임도 잘하지 않으니 얼굴을 모르는 교우도 있다. 모두 바쁘게 ..
2024.04.21 -
개봉동성당 아기 예수님 맞을 준비를...
개봉동 성당을 다닌지가 20년이 넘는다. 그러니 우리가 개봉동으로 이사 온지 23년이 되었다. 건축가가 노아의 방주를 생각하면서 설계하였다고 하는 별로 크지 않은 성당이었다. 작은 성당이어서 신자수는 많은데 협소했다. 그래서 교육관을 증축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개봉동 성당은 1978년 8월 오류동성당을 모본당으로 설립되었고 현재 제16 구로지구장 성당입니다. 1976년 오류동성당 관할 개봉동공소였던 김영현 요한의 집에서 32명의 교우가 미사를 드리면서 시작된 공동체는 2년 6개월 만에 본당으로 정식 승격되었는데 , 이때 신자의 수는 171세대 565명이었다.. 서울대교구의 지원을 받아 현재의 개봉동성당 부지를 확보하고 ,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성전 신축 보조금을 받으면서 1981년 10월 성전..
202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