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성당(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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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 성지
마재성지는 103위 순교성인이신 성 정하상 바오로와 성 정정혜 엘리사벳 남매가 태어난 곳이다.일반적인 성지는 순교한 곳인데 마재 성지는 한 가정의 신앙 출발지라는 점이 다르다.신유박해 때 정약종은 참수를 당했고 .정약전은 정약용과 함께 귀향을 떠났다. 정약전은 진주목사 정재원의 둘째아들이다. 정약종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형이다. 다산 선생은 4형제는 일찍이 서구에 실용 학문에 심취했다. 실학사상과 함께 천주교리를 접하고 공부해서 신앙촌을 형성했다. 이곳 남양주 마재마을은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가 있는 곳이다. 정약종(아우구스티노)은 세례를 받고 천주교 평신도 단체 ‘명도회’ 초대회장을 역임했고, 최초 한글 교리서 '주교 요지'를 쓴 사람으로 한국 천주교 역사에 큰 업적은 남긴 분이다.박해 시대에 정약..
2025.03.23 -
명동 성당 1898 겔러리
명동성당은 천주교대교구 의 주교좌성당이다. 건축 양식은 네오 고딕을 따르고 있다.주보성인은 원죄없아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마리아. 성당의 정식 명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대성당' 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이고, 줄여서 '명동대성당', '명동성당'으로 부른다. 1898년(광무 2년)에 건립된 유서 깊은 유적지로 사적 제258호에 지정되어 있다. 중림동 약현성당, 답동성당, 계산성당, 전동성당, 공세리성당 등과 더불어 구한말에 지어진 대표적 고딕양식성당으로 분류된다. 1898겔러리는 명동성당 건립된 해를 기념하며 성당 앞 건물 지하에 생긴 겔러리이다. 성당에 왔으니 하느님께 기도부터 드리고 겔러리로 내려갔다.날씨가 따뜻해서 명동 골목엔 젊은이들이 붐비..
2025.03.04 -
인천교구 성모당.
+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10월 묵주기도 성월을 맞이하여 우리 교구는 큰 기쁨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2016년 교구 설정 55주년을 기념하면서 전임 교구장이셨던 故 최기산 보니파시오 주교님은 교구 신자들의 오랜 염원인 성모 순례지(성모당)을 조성하겠다는 사목 서한을 발표하셨습니다. 그러나 전임 교구장님의 갑작스러운 선종으로 조성 계획이 다소 늦추어졌지만, 2017년 10월 13일 파티마 성모님 발현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기공식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오늘. 2018년 10월 13일에 성모당을 완공하여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울러 성모당 완공을 위해 많은 기도와 후원을 해주신 모든 신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인천교구 성모당에는 파티마..
2025.01.22 -
제물진두순교성지 250108
저녁 9시에 평화방송에서 시간에묵주기도를 하다 보면 우리나라 여러 곳의 성당들이 나온다.그곳에서 본 인상적이었던 성당이었다. 인천이라 가깝기도 하고 차이나타운을 몇 번을갔었는데도 참 무심했다.가봐야지 하는 마음을 먹은 계기가 되었다.그 좋은 날 다 보내고 하필 추운날 발걸음을 하는건 뭐람? 그런데 오늘 가고 싶었다. 인천 지역 최대 순교터 위에 건립된 제물진두 순교기념 경당은 대지면적 109.1㎡(33평), 건축면적 43.3㎡(13평) 규모의 지상 1층 구조로, 차이나타운 입구 한중문화관 바로 왼편에 15m 높이로 건립되었다 경당 외관은 하늘을 향해 피어오르는 꽃 모양이자 하느님께서 순교자들을 감싸는 두 손 모양을 형상화했다벽면에 적힌 순교자 10위의 명패를 따라 좁고 긴 입구로 들어가면 작지만..
2025.01.11 -
성서박물관
최종태 기증 전시실을 관람하고 자료실로 들어섰다.독특한 실내 건축물이 놀랍고 경이롭다. 그 많은 자료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다 담아 올 수는 없었다.곳곳에 이런 조각들을 설치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Consolation Hall가장 아래층인 지하3층으로 내려오니 콘솔레이션 홀이 나온다.위로, 위안을 뜻하는 콘솔레이션 홀은 네 벽면이 미디어 아트가 상영되는데우리는 시간이 맞지 않아 컴컴한 실내만 보고 나왔다. 상영시간 화면이다. 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인데 다음에 시간에 맞추어 빠트린 부분을 보려고 다시 가려 한다. 서있는 사람들 / 정현 지하 3층에서 지상의 공원을 넘어 하늘까지 열려 있는 하늘광장. 땅과 하늘이 소통하는 서소문 밖 ..
2024.10.12 -
제주도 용수성지 성당
둘째날 성 김대건 신부 제주포착 기념성당성당의 정면은 김대건 신부가 사제서품을 받은 상해 김가항성당정면 모습이며 지붕은 파도와 라파엘호를 형상화한 것이며 등대모양의 종탑은 어둠의 빛을 비추는 교회와 김대건 신부의 상징이다. 제주도 한경면 용수리 포구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가 상해에서 사제품을 받고 서해 바다로 귀국하는 길에 풍랑을 만나 표착했던 곳입니다. 부제 때 일시 귀국했던 김대건은 선박을 구입하여 ‘라파엘호’라 명명하고 1845년 4월 30일 신자 11명과 함께 제물포항을 떠나 상해로 갔습니다. 8월 17일 김가항(金家港) 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은 김대건은 8월 31일 조선 입국을 위해 페레올 주교와 다블뤼 신부를 모시고 신자들과 함께 라파엘호에 올랐습니다. 출항한 지 3일 만에 풍랑을 만나 표류..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