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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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서울
작가 약력 1920 평안북도 정주군 갈산면 흥록동 출생 1937 오산중학교 졸업 1939 조선 산악회 학술조사차 묘향산과 금강산 탐방 사진촬영 1941 황해도 해주 중앙장로교회에서 김성주와 결혼 1944 ~ 45 서울로 상경, 용산 삼각지에서 한미사진 카메라점 운영 1946 조선 산악회 학술조사 촬영차 오대산과 울릉도 · 독도 탐방 1947 지리산 동계스키대회 참가 1948 대한사진예술연구회 간사 7월, 사진문화 창간 (이동호 등과 함께 창간) 1949 육사 8기 특 2반으로 졸업 1950 6 · 25 전쟁 종군 (국방부 정훈국 사진대 대장) 1952 5월, 은성 화랑무공훈장 수훈 5월, 대한사진통신사 설립 1953 대외 육군화보 영문판 편집 촬영 제작 1955 사진인 모임 거리회 설립 1959 서울 인..
2024.02.26 -
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앞에 전차 381호는 110여년 전 대한제국기 시절, 딱히 대중교통이라 부를만한 것이 없었던 때에 처음 등장한 전차는 매우 놀라운 근대 문물의 상징이었고, 동양에선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등장이었다.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역사박물관 앞에 전시되어 있는 전차 381호입니다. 전차가 막 출발할 즈음, 아이 업고 뛰어온 엄마가 애타게 손짓을 한다. 엄마 손엔 도시락이 들려 있다. 전차 안, 교복 입은 소년은 차창에 바짝 얼굴을 대고 난처한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본다. 엄마 옆엔 학교 모자를 들고 따라 나선 여동생이 보인다. 종루의 주춧돌은 1972년 지하철 공사 때 발견된 11점으로 조선 전기의 유물로 추정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는 서울의 뿌리와 서울 사람의 생활, 현대 서울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
2024.02.23 -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출발..
역사탐방에서 고궁박물관 특별전을 갔다 시청역 3번출구에서 모여 서울특별시의회 앞에서 잠간 설명을 듣고 광화문쪽으로 걸어가 서울금융사박물관 바로 앞에 서부학당 표시를 보며 설명을 들었다. 그 길을 수없이 지나 다녀도 그냥 무심히 지나쳐 보지 못했다.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서야 이런 곳도 있었구나. 서울특별시의 지방의회이다. 의사당 본관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5 (태평로1가)에 위치해 있다. 이 건물은 1935년에 경성부 부립극장으로 건립되어 6.25 전쟁 이후 국회의사당으로 쓰인 적이 있던 유서깊은 건물로 등록문화재 제11호로 등록되었다. 초대 서울특별시의회는 1956년 8월 13일에 있었던 1956년 지방선거에 따라 선출되었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특별시에 제출된 의견이나 법안을 처리하기 ..
2024.02.20 -
마곡 서울식물원
서울식물원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한 도심 공원이자 생태원이다. 면적은 축구장(7140㎡)의 약 70배 크기인, 50만4000㎡(15만2460평)이다. 영국 에덴프로젝트, 싱가포르의 보타닉 가든을벤치마킹한 식물원이다.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4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주제원이 온실인데 지중해관과 열대관의 두 곳으로 되어있다. 온실에 부속되어 있는 건물 공간 1층과 4층에는 판매시설과 카페가 있다. 습지원은 한강변까지 진입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유료로 입장하는 온실이 식물원을 대표할만한 공간이긴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넓은 호수공원이나 잔디마당, 한옥건물이 있어 한가로이 쉬기에 좋다. 전체 면적에 비하면 실내시설은 극히 일부에 해당하기 때문에 식물원이라기 보다는 서울숲..
2024.02.04 -
신세계 백화점의 아름다운 빛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본점 외관의 미디어 파사드는 375만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칩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연출했다. 지난해 ‘Magical Winter Fantasy(매지컬 윈터 판타지)’라는 글자를 새겼던 돌출부(발코니)까지 올해는 모두 LED로 덮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외벽 전체가 63×18m 크기의 거대한 스크린으로 탈바꿈해 한층 깊어진 몰입감과 생동감을 선사한다. 내년 1월 31일까지 신세계 본점 외벽에는 3분 18초의 크리스마스 영상이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반복 재생된다 이 자리 보다 더 좋은 곳으로 간다고 길 건너 중앙우체국 앞으로 갔더니 시작도 안했는데 사람들은 장사진을 이루고 주위를 정리하는 요원의 움직임이 바쁘다. 내 폰 배터리 방전으로 우리 남편이 찍은 사..
2023.12.12 -
대학로 핏제리아오
연극이 끝나고 저녁으로 간만에 피자로 저녁을 먹으려고 예약해 놓은 시간이 남아서 대학로를 한바퀴 돌았다. 이것 저것 구경하며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웨이팅 룸 2019 세계 로마 피자 월드컵에서 1위를 한 이진형 쉐프 핏제리아오는 2013년 종로구 동숭동에 문을 연 뒤 서울 시내와 하남까지 총 7개의 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 스텔라 '부터 랍스터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랍스터 피자' 까지 특정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다양한 피자가 핏제리아오의 강점이다. '피자의 생명은 도우입니다. 도우는 빵과 달라서 발효 타이밍이 중요하거든요. 피자 도우는 한 번 만들어 놓으면 계속 발효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살펴야 합니다.' 이진형 대표의 말이다. 그는 '2019년 이탈리아 로마 피자 월드컵..
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