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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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은한해가 끝날 때 그 해의처음보다 더 나아 진자신를 느낄때이다.- 톨스토이 -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의미있고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어느 때보다도 따듯하고 사랑가득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일 이루시고 건강하세요.
2024.12.31 -
성탄절을 맞이하며..
고해성사가톨릭 신자가 알게 모르게 범한 죄를 성찰·통회·고백·보속) 등의 절차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는 성사.성찰이란, 고해성사를 받으려고 할 때 먼저 자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거슬러 지은 죄를 자세히 생각해낸다. 다음 통회에서는, 하느님 앞에 죄를 지은 자로서의 나약한 자신을 인식하고 자기 죄를 진심으로 뉘우친다.그리고, 하느님의 대리자인 사제에게 자기의 마음을 열어 죄를 고백한다.보속은, 죄를 보상하는 마음으로 기도, 사랑의 실천, 생활의 개선 등에 힘쓴다.죄를 짓는다는 것은 곧 하느님과의 화평 관계에서의 일탈을 의미하는데,고해성사를 통해 화평관계를 회복하게 되는 행위이다.. 세례성사를 받을 때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인간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유혹에 빠지고 죄를 지을 수가 있다. 죄를 ..
2024.12.22 -
벗꽃과 이별
며칠전에 나갔던 안양천의 벗꽃이다. 이제는 벗꽃은 거의 다 지고 철쭉이 피기 시작하고 벌써 여름이 오려는지 28도를 넘는 날씨다. 이제 벗꽃은 내년을 기약하며 꽃비를 내리고 거의 사라지고 있다. 그렇게 봄은 가고 여름이 올것이다. 새로운 계절을 기다리며 사라져가는 모든것의 상실감은 스스로 달래야 한다. 한창이라는 말 "그래 나도 그런때가 있었는데 ' 아쉽다기보다 시원하다. 벗꽃도 한창을 지나 보냈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 안양천의 수양벗꽃. 연녹색의 싱그러움이 좋아서. 벗꽃이여 ! 굿 바이.
2024.04.15 -
복지관 채움학교로..
복지관 채움학교에서 배우다 중단한 하모니카를 다시 시작하려고 갔더니 신청자가 많다고 해서 걱정했더니 문자로 연락이 왔다. 당첨되었다고 . 역사 탐방과 함께. 하모니카를 집에서 연습할 수가 없다. 잘 분다면 듣기나 좋을테지만 제대로 불지 못하니 옆사람한테 미안해서 연습할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 가는길 신도림 역사에서 테크노마트로 가는 길에 안 보이던 빨간 피아노가 놓여 있었다. 가끔 보면 길거리에도 있어 연주하는걸 본적이 있었다. 신청하고 오는길에 보니 남자 학생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다 . 내가 알지 못하는 곡이었지만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려오니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진다. 생활문화센터에서는 이렇게 등용하고자 하는 작가들의 전시회도 열린다. 아직은 미숙하더라도 열심히 하다 보..
2024.01.26 -
새마음의 눈으로..
새해도 벌써 20일이 지나간다. 새해에 했던 다짐들이 이미 작심삼일을 반복하고 있다. 거창한 다짐들도 아니었건만 의지 박약인가 하는 자괴감 마저 느껴진다. 어느 목사님의 설교에서 작심삼일이면 삼일마다 다시 마음을 다잡으라던 말씀이 생각난다. 자고 일어나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변하는 요즘 세상은 우리에게 매순간 결정을 해야하고 실천해야한다는 것에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 그래서 사흘동안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서 그 마음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욕심을 내지 말고, 미리 걱정하지 말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할 수 있는것 부터 천천히 하다보면 아마도 이루어내지 않을까 싶다.
2024.01.24 -
말썽부린 컴퓨터..
컴퓨더가 말썽을 부렸다. 아쉬운게 아들이라고 전화를 했다. 원격으로 해도 안된다고 집에 가서 봐 준다고 하는데 직장생활 하는 그리고 집도 먼데 미안해서 걱정말라고 내가 알아서 고칠께. 하고 전화를 끊고 고민을 시작했다. 이김에 컴퓨터를 바꿔버릴까 생각도 하고 출장 수리를 찾아볼까 하루, 이틀 사이에 많은 생각이 오가고 아주 없으면 어떨까? 생각하니 없으면 너무 불편할 것 같고 심심하기도 하고. 어떻하나 하고 생각만 가득한데 아들한테 전화가 왔다. "엄마, 오늘 퇴근하고 봐 드릴께요." "그럴래? 미안해서 그러지". 마음으로는 좋으면서 말만 ㅎㅎ.. 어제 저녁 아들이 와서 속 시원하게 고쳐주고 갔다. 아들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
2024.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