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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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반납하며..
친구한테 톡이 왔다.운전면허증 반납했니? 아니. "전화해" 한다. 전화했더니 이번에 20만원 씩 준다고 안했으면 반납하라고.적성검사 기한까지 안하려고 했는데.1981년 운전면허 따려고 한남동( 그때는 면허시험장이 한남동에 있었다.) 면허시험장으로 몇번를 가던 생각에 웃음이 피식 나왔다.필기는 첫번에 붙었는데 실기를 언덕에서 시동 2번 꺼지는 바람에 탈락. 그 때는 자동이 거의 없던 때라 수동기어였다. 그리고 보름 후에 S코스에서 너무 신중하게 하다 시간 오버. 그 다음엔 T코스에서 뒤로 들어가다 선을 밟는 바람에 . 무슨 자신감으로 연습도 안하고 5 번을 실격 받은 다음 안되겠다 싶어 시험보는 날 아침 1시간 레슨을 받았는데 날 보고 힘들겠다고 했지만 그날 합격했다.뭔 장원급제한들 이렇게 기뻤을까?..
2025.03.21 -
안양천
뺌에 스치는 감미로운바람이 그리운 날 . 양 옆에 나무가 단풍나무여서 잎이 예쁘게 물들때 오리라 했는데 공수표를 날렸다. 안양천변 3평짜리 쯤 논에서 수확한 벼를 탈곡기에 털고 있다,나 어릴때 그때는 벼를 모두 이렇게 털어 말려 방앗간으로 가지고 갔었다.어린 시절의 기억을 불러 오며 한참을 쳐다 보았다. 아마도 어린이 현장 학습을 위해 벼를 빗과 함께 늘어 놓았나 보다.탈곡기 대신 빗으로 알곡을 떼어 내려고 아이디어도 기발하다.
2025.02.22 -
복지관 채움학교
지루한 방학은 끝나고 새해에 신청한 과목 ( 역사탐방, 하모니카, 논어)이당첨이 되었다는 연락를 받고 처음으로 13일 논어 수업을들었다.신청자가 많아서 추첨을 통해 당첨이 되면 강의 들어 보고 등록하라고 한다.이번에 논어를 들어 보자는 친구에 말에 한자를 많이 모르는데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망설이는데 힘들면 그만하면되지 하는바람에 "그래 해보자 " 하고 수강 신청을 하고 처음으로 수업에 들어 갔다.60세쯤된 여자 선생님이었는데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논어 13편을 공부했다. 모든 수업은 들어 보고 할 수 있으면 다음 주에 등록을 하는 합리적인 발상이었다추첨을 통해 당첨이 되어서 등록을 하고 할 수 없게 되면 등록비 환불 받아야하고 번거로우니 수업에 참석 해보고할 수 있으면 등록하라고한다.전에는 그런 일..
2025.01.20 -
새해를 맞이하며..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은한해가 끝날 때 그 해의처음보다 더 나아 진자신를 느낄때이다.- 톨스토이 - 한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의미있고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어느 때보다도 따듯하고 사랑가득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일 이루시고 건강하세요.
2024.12.31 -
성탄절을 맞이하며..
고해성사가톨릭 신자가 알게 모르게 범한 죄를 성찰·통회·고백·보속) 등의 절차를 통하여 죄를 용서받는 성사.성찰이란, 고해성사를 받으려고 할 때 먼저 자신이 하느님의 사랑을 거슬러 지은 죄를 자세히 생각해낸다. 다음 통회에서는, 하느님 앞에 죄를 지은 자로서의 나약한 자신을 인식하고 자기 죄를 진심으로 뉘우친다.그리고, 하느님의 대리자인 사제에게 자기의 마음을 열어 죄를 고백한다.보속은, 죄를 보상하는 마음으로 기도, 사랑의 실천, 생활의 개선 등에 힘쓴다.죄를 짓는다는 것은 곧 하느님과의 화평 관계에서의 일탈을 의미하는데,고해성사를 통해 화평관계를 회복하게 되는 행위이다.. 세례성사를 받을 때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지만 인간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유혹에 빠지고 죄를 지을 수가 있다. 죄를 ..
2024.12.22 -
벗꽃과 이별
며칠전에 나갔던 안양천의 벗꽃이다. 이제는 벗꽃은 거의 다 지고 철쭉이 피기 시작하고 벌써 여름이 오려는지 28도를 넘는 날씨다. 이제 벗꽃은 내년을 기약하며 꽃비를 내리고 거의 사라지고 있다. 그렇게 봄은 가고 여름이 올것이다. 새로운 계절을 기다리며 사라져가는 모든것의 상실감은 스스로 달래야 한다. 한창이라는 말 "그래 나도 그런때가 있었는데 ' 아쉽다기보다 시원하다. 벗꽃도 한창을 지나 보냈다. 내년을 기약하면서 .. 안양천의 수양벗꽃. 연녹색의 싱그러움이 좋아서. 벗꽃이여 ! 굿 바이.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