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DDP > 140530

2014. 6. 3. 21:03ㆍ서울

1925년 10월15일 세워진 동대문운동장은 일제가 일왕의 결혼을 기념하며 서울 한복판에 건립한 스포츠 시설이었다.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체육시설인 이곳은 2003년 폐장 전까지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열렸고 많은 이들의 애환이 서려있던 곳이었다.

동대문 운동장은 역사 속으로 묻히고 그자리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 DDP )가 세워졌다.

이 건물은 이라크 출신 건축가 "자하 하디드"로서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2004년 건축 최고의 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했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건축과 도시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유기적 공간을 창출해 냈다. 건축할 때의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그녀의 독특한 디자인의 건축물들은 여러나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DDP 는 살림터, 알림터, 배움터 와 디자인 놀이터, 어울림 광장, 디자인 장터로 어우러져 있고 이간수문을 지나면

전시회장이 있어 엔조마리 디자인전이 6월 21일까지 열린다.

ㅡ 디자인 플라자 홈페이지에서ㅡ

ㅡ 위, 아래 사진 ㅡ

창조의 알 / An Egg of Creation

여기 커다란 알이 있다. 알은 단순한 형태를 가졌지먄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다. 기하학적인 완전한 구가 아닌

타원형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진동으로 생명이 시작되고 만물이 창조된다. 인류문화의 역사를 지문으로 새겨놓은

이 커다란 알은 디자인의 창조적 힘을 상징한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장자의 붕새처럼 이 거대한 알에서 부화하여

정신의 초월적 자유로 힘차게 비상하기를 기원한다. 2013년 조병섭

살림 1 관에 전시된 물건들은 그 디자인이 세계 어느 곳의 나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스마트 폰 커버

아이디어 상품들을 구경하느라 내 눈이 아마 한 치쯤 튀어 나오지 않았을까?

높은 벽에 심어 장식한 아이비

아기 용품 가게

스카프와 넥타이

디스플레이가 너무 예쁜.

저 높은 곳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