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 Youth )

2016. 2. 17. 12:04영화, 연극




줄거리

“정말 아름다운 곡이에요”
“그렇지? 사랑하고 있을 때, 만들었거든”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가 휴가를 위해 스위스의 고급 호텔을 찾는다. 그의 오랜 친구이자 노장 감독인 ‘믹’은 젊은 스탭들과 새 영화의 각본 작업에 매진하지만 의욕을 잃은 ‘프레드’는 산책과 마사지, 건강체크 등으로 무료한 시간을 보낸다. 이때 영국 여왕으로부터 그의 대표곡인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특별 요청이 전해지지만 ‘프레드’는 더 이상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 거절한다.





" 젊을 땐 가까이 보여, 미래니까 ! 나이들면 모든 게 멀리보여, 과거니까 ..

아름다운 스위스의 풍경이 화면 가득히 비추면 마음이 평화롭고 고백성사 후에 안도감이 느껴진다.


         







        


음악밖에 모르던 프레드가

아내를 위해 만들었던 노래 , 그래서 누구도 부르지 못하게 했던

마지막에 여왕의 청을 수락해서 프래드가 지휘하고  조수미가  " 심플 쏭 " 을 부른다.

조수미의 작은 음악회를 본듯하기도 하다.


100세를 바라보는 우리 세대들이 은퇴 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다. 


'영화, 연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이  (0) 2016.03.13
사울의 아들  (0) 2016.02.26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 Arthouse 모모  (0) 2016.02.05
[스크랩] 델마와 루이스 (Thelma & Louise, 1991)  (0) 2016.02.04
[스크랩] 전쟁과 평화 (War and Peace. 1956)  (0) 201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