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하면서 (장재언 칼럼)

2010. 6. 21. 10:03좋은글

 

 

 

[질문을 하는 사람은 길을 잃지 않는다]는

아프리카 격언이 있다.

 

이 말은 시편에 있는 다윗의 질문을 살볼 때 더 잘 이해가 될 수 있다.

 

다윗을 예를 들어보자.

그는 하나님께서 그가 가야 할 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원했다.

 

그 예로 그가 했던 질문 몇 가지를 살펴보자.

 

내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떨립니다.

주께서는 언제까지 지체하시렵니까?

My soul is in anguish.

How long, O LORD, how long?

시편 6:3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기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질문이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이렇게까지 돌보아 주십니까?

what is man that you are mindful of him,

the son of man that you care for him?

(시편 8:4)

 

이 질문은 죄성을 가진 인간까지도 돌아보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했던 질문이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10:1).

 

이 질문은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질문이다.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 (15:1).

 

누가 하나님과 더불어 교제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이다.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께 질문하는 믿음을 가졌다.

 

그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의 뜻대로 죄의 길을 갔을 때 길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다.

 

그가 시편을 쓸 때에는

경건함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는데도

이렇게 질문한 것은 그가 하나님은 어려운 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는가를

깊이 생각해 보았다는 것을 뜻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다윗과 같은 질문이 있을 것이다.

질문을 하면 다윗과 같은 은혜를 입을 것이다.

그런 가운데 성경말씀과 성령의 역사를 믿고 따른 때 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생각 속에서 끓어 오르는 질문을 하나님께 드리자.

 

오 아버지시여, 제 말을 들으소서!

오 성령님이시여, 계속 가르쳐주시고 인도하소서!

 

질문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하나님의 해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 주간 내내 질문하는 신앙으로 일관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