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강풀만화거리

2024. 2. 13. 16:51카테고리 없음

  • 강풀 /     강도영 만화가, 전 대학교수
  • 출생 ;  1974. 12. 7. 서울특별시
    학력 ;  상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수상 ;  2010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상2006년 독자만화대상2005년 부천국제만화제 대상
    경력 ;   2005.09~2008.08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
    • 2010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상
    • 2006년 독자만화대상
    • 2005년 부천국제만화제 대상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있는 성안마을에는 특별한 거리가 있다. 웹툰 작가
      강풀(본명 강도영)의 작품을 벽화로 재현해 놓은 ‘강풀만화거리’(사진)다. 주변에는 개성 있는 소규모
      식당과 상점은 물론, 주꾸미 골목, 성내전통시장 등이 있어 골목골목을 돌며 벽화를 감상한 후
      식도락을 즐긴다면 한나절도 모자랄 수 있다.

      강풀만화거리는 지난 2013년 오래된 가옥이 밀집한 주택가에 강풀 작가의 만화 명장면 벽화가 그려지면서
      조성됐다. 강풀 작가는 실제 강동구에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해왔는데, 이 때문에 그의 작품 속에는
      강동구의 익숙한 배경이 곳곳에 스며 있다. 강풀만화거리에서는 강동구를 배경으로 한 웹툰 ‘무빙’ ‘순정만화’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에 등장했던 장면을 50여 점의 벽화로 만날 수 있다.
      거리 바닥에는 별 모양의 표식을 그려놓아 관람객들은 이를 따라서 골목을 누비며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조명도 설치해 야간에는 반짝반짝 빛이 나는 성안별길을 따라 실감 나는 웹툰의 명장면을 볼 수 있어
      연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드라마 ‘무빙’이 인기를 끌며 드라마 속 배경이 된 강동구를 국내외 관광객과 K-드라마 팬들이 ‘성지순례’식으로 찾으면서 강풀만화거리가 명소로 재조명됐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강풀만화거리에는 ‘무빙’의 주요 캐릭터 조형물이 새롭게 추가 설치됐다. 이곳에는 커뮤니티시설인
      ‘승룡이네집’도 자리하고 있다. 웹툰 ‘바보’의 주인공 이름을 따서 명명된 승룡이네집은 1층은 카페, 2층은
      만화도서관, 3층은 청년 작가 작업실로 구성돼 있다. 만화도서관에서는 강풀 작가의 작품은 물론, 대중에게
      잘 알려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총 4000여 권의 만화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 입주 작가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월별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으로 좁은 골목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므로 조용히 관람하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작품 훼손하지 않기를 부탁하고 있다.  2013년 처음 조성될때는 23번까지 붙은 벽롸의 번호는 2014년 2차에는

61번까지 늘어 났다.   1차와 2차로 나누어 조성되면서 번호의 순서가 골목길의 순서가 아니라 약간  뒤섞여

있지만 재미있는 그림들을 보며 걷다 보니 어느새 들어 왔던 길이 보였다.

 

 

 

                  이 노란 발자욱을 따라 가면서 관람 하도록 표시해 두었는데 들어오는 길이

                 한 곳이 아니어서 가다보니 헷갈리기도 한다.

      

 

             

               제목이 "가족" 인데 70년대 시골  마루 벽에 걸어 놓았던 가족 사진이 생각나서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강풀 작가의 웹툰 「바보」에 나오는 주인공 ‘승룡이’의 이름을 본따  지역공동체 시설 ‘승룡이네집’을 운영한다

지역 공동체 시설인 ‘승룡이네집’은 강동구민의 문화적 정서 함양 및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1층 카페 , 2층 만화방, 3층 청년 입주작가 작업실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