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사곶해변

2024. 11. 10. 17:21카테고리 없음

 

 

 

199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길이 4㎞, 폭 3백m(썰물 때). 세립질 모래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거의 수평에 가까운 평탄한 조간대로서, 물이 빠지면 중간 규모의 화물기가 착륙할 수 있을 정도로 바닥이 단단해지는 천연비행장이다. 자갈은 없고, 세립질 모래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보기 드문 천연비행장이다.

이곳은 원래 육지 쪽으로 모래 구릉이 여러 개 있고 그 사이에는 해당화가 피어있는 아름다운 해안이었으나 1975년 국방상의 이유로 약 3㎞의 거리에 시멘트 방벽을 쌓아 자연경관이 파괴되고 자연현상이 차단되었으며 장벽 안쪽에는 폭 100∼200m의 솔밭이 조성되었다. 이로 인하여 솔밭이 방풍림 구실을 하여 주민들은 모래가 바람에 운반되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인천 옹진군 제공

 

사곶 천연비행장인 백령도 사곶 사빈은 백령도 용기포 부두의 남서쪽과 남동쪽의 

해안을 따라 자리 잡고 있다. 

언뜻 보면 모래로 이루어진듯 하나 사실은 규암가루가 두껍게 쌓여 이루어진 해안으로 

썰물 때면 길이 2㎞, 폭 200m의 사빈이 나타난다.사빈을 이루고 있는 모래는 크기가 매우 작고 

모래 사이의 틈이 작아 매우 단단한 모래층을 형성하고 있다. 

사빈은 콘크리트 바닥처럼 단단하여 자동차의 통행은 물론 한국전쟁 당시에는

UN군의 천연비행장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백령도 사곶해변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단단한 지형의 길이 2km

천연비행장(천연기념물 제391호)이다.

 

사곶 사빈은 아주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백사장으로  6·25 전쟁 당시 비상 활주로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단단한 모래사장이 특징이다.사곶 해변은 바닥이  단단해 천연비행장으로 하이킹을 즐길 수 있고,

자동차로 파도치는 바다를 달리는 스릴을 느낄 수도 있다. 

 

 

내 생전에 알마나 많은 바닷가 모래해변을 밟아 보았는데

이렇게 단단한 모래사장은 처음보는 경이로운 느낌이었다. 모래바닥을 걸으면 움푹 파이고

모래가 신발 속으로 들어오는 귀찮은 일도 없고 걸어도 딱딱한 평지를 걷는 그리고  막 달려도 

얼마든지 달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달려보지는 않았지만..

                                                 우리 막내의 뒷모습이네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이곳의 해변은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더불어 세계에 두 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으로서 6.25 전쟁 당시 실제 임시 활주로로 사용되기도 했다. 사곶해변은 ‘사곶사빈’이라고도 불리는데 사빈(沙濱)은 모래가 넓고 평평하게 퇴적되어 만들어진 지형을 뜻한다. 현재는 해수욕장으로만 사용되고 있으며 주변의 콩돌해안, 두무진, 연봉바위 등과 더불어 백령도의 유명 여행지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빌려온 사진이다.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