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없는 화가 석창우

 

 

팔없는 화가 석창우. 

 

석창우(석순기) 화가, 서예가

출생

음력 1955년 5월 22일 (경상북도 상주)

학력

명지대학교 학사

수상

2008년 제3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화가 석창우...
학교를 졸업하고 전기회사에 취직하여 평범한 회사원이였던
석창우는 삼십대 초반 2만2천볼트의 고압전류에 감전되여
두팔을 잃은 석창우 화가.

남에도움이 없으면 옷을 입지도, 먹지도, 아무것도 할수
없는 석창우...

1년여를 병원에서 지내는 어느날 세살박이 아들이

'아빠 그림그려줘'

그 꼬마는 아빠가 팔이있던없던 자기를 사랑하는 아빠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그래 나를 사랑하는 이녀석에게 그림을
그려 주리라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림공부를 하며,의수(갈고리손)에 붓을걸고 그림을시작
하게 됩니다. 서양화에 기법중에 하나인'크로키'움직임을
표현하는 화법에 도전하고 이것을 다시 우리서예와 접목
시켜'먹(墨)'사용한 동양적인'크로키'를 재창조 하면서
미술사에 새로운 장(章)을연 화가 석창우...

이속에는 장애인 화가라것 보다 더진하게 다가오는것이 불가능
이라 믿고 포기하는 우리와 달랐다는 것이며 도전은불가능을
가능으로 승화시킴이다..

어떤신부님(神父) 강론중에 이런말을 하더군요....
'물고기가 사람이 되는것이 기적(奇蹟)이 아니고
사람이 마음(心)을 바꾸는 것이 기적(奇蹟)이다.'

그린이의 학식,명성,정상,장애가 무에 그리 중요할까?
그림이 주는 감동만으로그림을 평가하는 안목이 요구
될뿐이다.

이 아침 아들녀석이 도와줘서 여유롭게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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