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의거장 카쉬

2012. 1. 10. 14:27사진모음

 

 

 

 

Yousuf Karsh (1908-2002)

Armenian-born Canadian Photographer

 


'얼굴'이란
우리말의 의미는..

얼 : '영혼'이라는 뜻이고...
굴 : '통로'라는 뜻이 있습니다.

멍한 사람들을 보면 '얼빠졌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의 얼굴과 산사람의 얼굴은 다릅니다.

기분이 좋은 사람의 얼굴과

아주 기분이 나쁜 사람의 얼굴은 다릅니다.

사람의 얼굴은 우리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니 사람의 얼굴은 마치 영혼이

나왔다 들어왔다 하는 것처럼 바뀝니다.
그러기에 변화 무쌍한 것이 얼굴입니다.

얼굴은 정직합니다.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6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첫인상이 결정하는 요소는

외모, 표정, 제스처가 89%
목소리 톤, 말하는 방법 13%,

그리고 나머지 7%가 인격이라고 합니다.


표정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표정과 감정의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근육 80개로 되어 있는데

그 80개의 근육으로 7,000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신체의 근육 가운데 가장 많이 가지고 있고

가장 오묘한 것이 바로 얼굴입니다.

그래서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답니다.
우리는 그것을 인상이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인상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이처럼 시시때때로 변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겠지요

또한 변화 될 수 있는 것도 우리들의 모습이겠지요.

영혼이 잘 통하는 얼굴
생명이 잘 통하는 얼굴
기쁨이 잘 통하는 얼굴
감사가 잘 통하는 얼굴
희망이 잘 통하는 얼굴

항상 이런 서로 잘 통하는 얼굴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유명 인사들의 얼굴을 주로 촬영해온 사진의 거장  유섭 카쉬의 작품을 특집으로 보내드립니다. (언)

 

 

카쉬의 작품은 ......

전세계 15,312명의 인물을 촬영한 다양한 인물 사진이다.

당대의 가장 유명한 인물의 초상사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 아르메니아인으로 투르크에서 종교박해와 궁핍을 견뎌내야 했던 그는 16세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가 퀘벡의 셔브룩에 살던 사진작가인 삼촌과 합류했다.

1928~31년 보스턴에서 화가이자 초상사진작가의 견습생이 되었고, 잠시 동안 미술학교에 다녔다. 1932년 다시 캐나다로 돌아와서 오타와의 한 사진작가 밑에서 일했는데 그는 은퇴하면서 자신의 사진관을 카르시에게 임대해주었다.

 

카르시는 1935년 캐나다 정부의 공식 초상사진작가로 임명되었다.

1941년 오타와에서 만든 윈스턴 처칠 경의 초상은 영국의 전시(戰時) 지도자인 그의 고집스러운 결단력을 훌륭하게 보여주었고, 카르시에게 처음으로 진정한 국제적 명성을 안겨주었다.

 

그는 왕족·정치가·예술가·문인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많이 찍었으며, 계속해서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초상사진도 촬영했다. 격식을 존중했던 그는 대상의 얼굴을 세심하고 실감 있는 모양으로 나타내기 위해 조명을 미묘하게 사용함으로써 대상의 인상에 걸 맞는 불후의 이상적인 표현을 얻어냈다.

 

그의 사진집으로는

〈운명의 얼굴들 Faces of Destiny〉(1946)·

〈위대한 인물사진 Portraits of Greatness〉(1959)·

〈위대함을 찾아서 In Search of Greatness〉(1962)·

〈카르시 사진작품집 Karsh Portfolio〉(1967)·

〈우리시대의 얼굴 Faces of Our Time〉(1971)·

〈카르시 초상사진 Karsh Portraits〉(1976)·

〈카르시의 캐나다인 Karsh Canadians〉(1978)

〈카르시:50년 회고집 Karsh:A Fifty-Year Retrospective〉 등이 있다. 

 

 

 

 

위 사진은 카쉬가 사진작업을 하는 장면

 

 

 

 

 

Yousuf Karsh, Audrey Hepburn, gelatin silver print, 1956

 

오드리 햅번이 카쉬를 처음 만난 것은 1956년 미국 헐리우드에서였다.  햅번을 촬영할 당시 카쉬는 “당신의 내면에는 '상처받기 쉬운 연약함’이 보입니다”라고 지적하자, 그녀는 세계 2차 대전 때 자신의 비참한 경험담을 카쉬에게 털어놓았다는 일화가 있다.

햅번의 내면에 담긴 또 다른 모습을 시각적으로 완성한 카쉬의 작품이 세상에 공개된 후, 한 유명인은 자신이 햅번만큼 아름답게 나와야 촬영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기도 했다.

오드리 햅번 작품은 그녀의 심벌과도 같은 사진이다.  카쉬의 초상 사진 중 보기 드문 옆모습을 촬영한 사진으로,  45도 조명에서 밝은 부분 쪽으로 카메라를 옮겨 그녀의 흰 얼굴을 더욱 강조했다.

이리하여 그리스의 대리석 조각상처럼 매끄러우면서도  절대적인 햅번의 아름다움이 완성되었다.

 

Audrey Hepburn

 

절망의 늪에서 나를 구해준 것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었습니다.

이제 내가 그들을 사랑할 차례입니다.

 

 

 

Clark Gable


커다란 별을 따라 똑바로 가는 거지.

하늘 아래로 쭉 뻗어있는 길이 우리를 집으로 안내해 줄 거야.

 

 

 

Walt Disney

 

우리의 꿈은 모두 현실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그 꿈을 추구할 용기만 갖고 있으면 말이다

 

 

 

Yousuf Karsh, Winston Churchill, gelatin silver print, 1941

 

윈스턴 처칠은 카쉬의 업적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인물사진가로서의 카쉬의 명성이 바로 처칠과의 촬영을 기점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현재 처칠 작품은 사진 역사상 가장 널리 재생산되는 이미지로 유명하다.

 

카쉬와 처칠과의 만남은 194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상이 된 지 1년 후, 처칠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후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를 방문했다. 당시 캐나다 수상이자 카쉬의 후원자였던 매킨지 킹은 그를 초청하여 처칠이 캐나다 의회에서 연설을 하는 동안 그의 표정이나 기분, 태도 등을 관찰하게 했다.

연설을 듣고 난 후, 카쉬는 전날 조명과 카메라를 준비해 두었던 연설자 대기실에서 처칠을 기다렸다.

 

처칠이 팔짱을 끼고 캐나다 수상과 함께 방 안으로 들어왔다. 그를 보고 각광을 켜자 놀란 처칠은, “이게 뭡니까, 이게 뭐에요?” 라며 소리를 질렀다.

 

카쉬는 당시 두려웠지만 한 발작 앞으로 나아가 이야기했다.

 

“각하, 제가 감히 이 역사적 순간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는 행운을 가져도 되겠습니까?”

처칠은 가만히 카쉬를 쳐다보며 되물었다.

 “왜 아무도 내게 말해 주지 않았습니까?”

카쉬는 더욱 긴장했다. 처칠은 시가에 불을 붙이고 장난스럽게 연기를 한 번 내뿜으며 마음을 누그러뜨린 후, “한 장 찍어도 좋소” 라고 회답했다.

 

카쉬는 “조명과 카메라를 준비해 둔 곳까지 이 거대한 인물이 투덜거리긴 했지만 움직이게 한 것은 참 대단한 일이었다. 이날까지도 나는 그 사건이 나의 외교적 기술을 뽐낼 수 있었던 기회라고 여긴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문제가 모두 해결된 것은 아니었다. 처칠이 담배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쉬는 재떨이를 내밀었지만, 그는 담배를 내려놓지 않았다.

 

카쉬는 우선 카메라 쪽으로 돌아가 모든 것이 차질 없이 준비되었는지를 확인한 후 한참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는 계속해서 담배를 피우고 있을 뿐이었다.

그 때 카쉬는 그에게 다가가 정중하게 용서를 구하며 입에서 시가를 뺏어냈다. 카쉬가 카메라로 돌아왔을 때, 처칠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듯한 억센 표정을 짓고 있었고, 바로 그때 카쉬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잠깐의 적막이 흘렀지만, 곧 처칠은 인자하게 웃으며 “한 장 더 찍으시게”라고 말했다.

촬영이 끝난 후 그는 카쉬에게 직접 걸어와 악수를 청하며 “당신은 으르렁거리는 사자도 가만히 사진을 찍게 할 수 있군요” 라고 했다.

이리하여 제 2차 세계대전을 이끌어왔던 영국 총리의 강인한 내면을 담은 완성도 높은 윈스턴 처칠 작품이 탄생될 수 있었으며, 작품의 제목이 “으르렁거리는 사자”가 된 것이다.   

 

 

Winston Churchill

 

나는 창조주를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

다만 창조주께서 나를 만나야 하는 시련의 준비가 되어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겠지만.

 

 

 

Ernest Hemingway

 

태양은 또다시 떠오른다.

태양이 저녁이 되면 석양이 물든 지평선으로 지지만,

아침이 되면 다시 떠오른다.

태양은 결코 이 세상을 어둠이 지배하도록 놔두지 않는다.

태양이 있는 한 절망하지 않아도 된다.

 

 

 

Leonard Bernstein

 

음악은 이름 지을 수 없는 것들을 이름 짓고

알 수 없는 것들을 전달한다

 

 

 

Andy Warhol


돈을 버는 것도 예술이고

일을 하는 것도 예술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하는 것도 예술이다.

 

 

 

Christian Dior

 

패션은 느낌입니다.

이유가 있어선 안되죠

 

 

Martha Graham


춤은 영혼의 감춰진 언어이다

위대한 무용가는 테크닉이 아니라 열정 때문에 위대하다.


 

 

 

George Bernard Shaw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 버나드쇼의 묘비명

 

 

 

Albert Schweitzer


파도는 출렁이는 바다 표면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을 뿐

파도 혼자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이처럼 나도 나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 수 없고

나의 삶 또한 내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것들과의 경험을 통해 늘 존재할 뿐이다.

 

다른 모든 생명도 나의 생명과 같으며

신비한 가치를 지녔고 따라서 존중하는 의무를 지닌다.

 

 

 

Martin Luther King

 

인생에서 가장 나쁜 죄악은

옳은 것을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Mohammad Ali

 

챔피언은 경기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챔피언은 자신의 깊은 내면에 있는

소망, 꿈, 이상에 의해 만들어진다.


 

 

 

Fidel Castro


온갖 협박과 비열한 광기에 의해 위축되어 있는 인간은

감옥이 혹독한 곳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70명의 내 동지들을 살육한

야비한 독재자의 광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감옥 역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유죄판결을 내리십시오.

역사가 나를 무죄라 할 것입니다.

 

 

 

Mikhail Gorbachev

 

평화 없이 번영은 없다.

인류가 전쟁과 영원히 결별하는 것이야말로

보다 나은 미래의 길을 열을 수 있는 토대이다.

 

 

 

 

Helen Keller

 

내 눈은 언제나 행복과 불행 모두에 주목합니다.
사람들이 일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더 깊이 탐구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언제나 행복과 불행 양쪽으로 활짝 열려 있습니다.

나를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는 광경들도 있지만,

 

불행하고 비참하게 만드는 광경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불행하고 비참한 광경에 눈을 감고 외면하지는 않겠습니다.

 

그것도 삶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눈감는 것은 마음과 정신에 눈감는 것이니까요

 

 

 

Elizabeth Taylor

 

나는 평생 화려한 보석들에 둘러 쌓여 살아왔어요

하지만 내가 정말 필요로 했던 건 그런 게 아니었어요.

누군가의 진실한 마음과 사랑.

그것뿐이었어요.
 

 

 

Grace Kelly

 

나는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게는

그저 아름다운 한 여자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Jackie Kennedy

 

난 평생 케네디를 잊을 수 없었어요

그를 사랑해서가 한가지 이유고

 그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서가 다른 한가지 이유에요

 

 

 

Ingrid Bergman

 

한번도 사랑다운 사랑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모를거에요

내가 불륜을 저지르는게 아니라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Yousuf Karsh, Sophia Loren, chromogenic print, 1981

 

소피아 로렌은 고전적인 미의 기준을 제시한 세계적인 영화 배우.

그녀를 만난 카쉬는 “소피아 로렌처럼 지성과 프로근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고루 갖춘 여배우를 촬영한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작업이다”라고 고백했다.

카쉬가 촬영한 소피아 로렌 작품은 파리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에서 이른 오후에 찍은 것이다. 그녀는 여느 엄마처럼 자신의 두 아들을 끔찍이 사랑했다. 작업이 거의 끝나갈 무렵 학교에서 아이들이 돌아왔고, 그들 사이에 넘쳐나는 사랑과 애정은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주로 흑백으로만 주로 작업하던 카쉬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이지 섹스심벌이었던 소피아 로렌의 관능미를 표현하고자 과감하게 컬러 사진으로 표현했다.

또한 한 여배우가 나이가 들면서 지성미와 완숙미가 어우러져 여유로움이 넘치는 모습도 함께 표현하고자 했다. 카쉬는 이 사진에서 화면의 위 측과 아래 측을 검게 처리함으로써 관람객은 그녀의 얼굴에 보다 편하게 몰입할 수 있다.

 

Sophia Loren


섹시함이란 실제 당신이 갖고 있는 게 50%

그리고 남들이 당신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게 50%다

 

 

 

Humphrey Bogart

 

나는 연기를 따로 배우지 않는다.

나는 그저 자연스럽게 연기할 뿐이다.
나는 특별히 연기한 건 없지만

잉그리드 버그만이 내 앞에서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얼굴을 보면

저절로 로맨틱한 기분에 빠져든다.

 

 

 

Lawrence Olivier


나는 아주 심플한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

즉 눈을 똑바로 뜨고 거기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Alfred Hitchcock

 

서스펜스가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방에 들어갑니다.

갑자기 폭탄이 터져 네 사람 모두 뼈도 못 추리게 됩니다.

이럴 경우 관객은 단지 놀라기만 할 뿐이죠.

 

그러나 나는 네 사람이 포커를 하러 들어가기 전에

먼저 한 남자가 포커판이 벌어지는 탁자 밑에

폭탄을 장치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람은 의자에 앉아 포커를 하고

시한폭탄의 초침은 폭발 시간이 다 되어 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똑같이 무의미한 대화라도 관객의 주의를 더 끌 수 있는 것이죠.

관객은 '지금 그런 사소한 얘기를 할 때가 아니야.

좀 있으면 폭탄이 터질 거란 말이야!'

하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 되니까요.

폭탄이 터지기 직전 게임이 끝나고 일어서려 하는데

그 중 한 사람이 말하죠.

'차나 한잔 하지.'

바로 이 순간 관객의 조바심은 폭발 직전이 됩니다.

이때 느끼는 감정이 바로 '서스펜스'라는 겁니다.

 

 

 

Albert Einstein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간은 진리와 인생 그리고 불가사의한 현실의 구조를 직시할 때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한 채 오히려 두려움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매일 이 불가사의한 세계에 대해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신성한 호기심을 잃어서는 안 된다.

 

하나의 목적에 자신의 온 힘과 정신을 다해

몰두하는 사람만이 진정 탁월한 사람이다.

이런 까닭에 탁월해지는 데에는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요구된다.

 

 

 

Albert Camus

 

인간이란 죽는 존재다..

그러니 반항하면서 죽어야겠다.

 

 

 

Bertrand Russell

 

지구상에서 인간이 사고 (思考)만큼 두려워하는 것은 없다

멸망보다 두려워하며 죽음보다 두려워한다.

사고란 불온하며 혁명적이고 파괴적이며 공포스럽다.

특권자와 제도권, 익숙한 관습에 무자비하다.

지옥의 구덩이를 들여다 보고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고는 위대하며 신속하고 자유로우며 세상의 빛이자 인류의 가장 큰 영예이다.

 

 

 

Carl Jung


사람은 자신의 가슴속을 들여다 볼 때 비로서 시야가 트이게 된다.

밖을 보면 꿈을 꾸지만, 안을 보면 깨어나게 될 것이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일이다.

 

 

George Bernard Shaw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 비상한 능력,

그것이 바로 천재의 모든 것이다

 

 

 

Herbert Von Karajan

 

자신의 목표를 모두 달성한 사람은

목표를 너무 낮게 정한 사람이다.

 

 

 

Jean Sibelius

 

비평가들의 말에 신경을 쓰지 마라.

비평가를 찬양하는 동상이 세워진 적은 없다.

 

 

Jascha Heifetz

 

내가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그것을 알고,

이틀을 안 하면 비평가가 알고,

삼 일을 안 하면 청중이 안다

 

 

 

Pablo Casals

 

넌 네가 어떤 존재인가를 아니?

넌 하나의 경이로움이야

넌 매우 특별한 사람이야.

네가 나이를 먹고 성장해가는 매 순간 마다

너와 같은 아이는 이 세상에 단 한 명도 없었어.

넌 셰익스피어가 될 수도 있고,

미켈란젤로 같은 화가나,베토벤 같은 음악가도 될 수 있어

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래,넌 정말 놀라워

그리고 그건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그들 역시 놀라운 존재들이지

넌 네가 어른이 되었을 때

너처럼 똑같은 놀라운 존재인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넌 그때 가서 이 세상을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가치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해

 

 

Glenn Gould


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늘 혼자서 보냈다.

그건 내가 비사교적이기 때문이 아니고,

예술가가 창조자로서 작업하기 위해 머리를 쓰기 바란다면

자아규제(바로 사회로부터 자신을 절단시키는 한 방식)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심의 대상이 될 만한 작품을 산출하고자 하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사회 생활면에서 다소 뒤떨어진 존재가 될 수밖에 없다.

 

 

 

Marc Chagall

 

우리 인생에서 삶과 예술에 의미를 주는 단 하나의 색은

바로 사랑의 색깔이다

 

 

Max Ernst

 

창의력이란 약속의 땅을 되찾기 위한 성전(聖戰)이다.

 

 

 

Ansel Adams

 

좋은 사진을 위한 법칙으란 없다.

단지 좋은 사진만 존재할 뿐이야

 

 

 

Georgia O'Keeffe


아름다운 꽃도 잠시 멈추고 바라보지 않으면 제대로 볼 수 없듯,

무언가를 바라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친구가 되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Giacometti

 

하나의 조각은 하나의 사물이 아니다.

그것은 물음표이며 질문이며 또한 답이다.

그것은 완성된 것일 수도 없고 완벽한 것일 수도 없다.

질문도 제기될 수 없다

 

 

 

Joan Miro


예술 작품 그 자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이 무슨 씨앗을 뿌리게 될까 하는 사실이다.

예술은 죽고 한 장의 그림은 사라질 수 있다.

남는 것은 오직 그것이 뿌린 씨앗

 

 

Norman Rockwell

 

나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을 그린다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다

 

 

Pablo Picasso


창조가 있기 전에 먼저 파괴가 있어야 한다.

고상한 취향이란 얼마나 불쾌한 것인가!

그 취향이란 창의력의 적이다.

 

 

Joan Baez

 

당신은 자신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없다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Grey Owl (Archibald Belaney)

 

기억해라. 네가 자연에 속해 있는 것이지,

자연이 네게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Mother Teresa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어느 곳에 데려다 놓든

그곳이 바로 당신이 있어야 할 곳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고 있느냐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공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가 노력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Yousuf Karsh, Pablo Casals, gelatin silver print, 1954

 

스페인이 배출한 세계적인 첼로 거장 파블로 카잘스.

프랑스 남부 도시 프라드(Prades)에 위치한 한 수도원에서 그를 만난 카쉬는 그 당시를 “첼로의 거장과의 짧은 만남은 무척 유쾌한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그 둘은 빠르게 마음이 통했고,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첼로를 카쉬가 운반해 주기도 했다. 카쉬는 그의 바하 연주가 너무 감동스러워 잠시 동안 사진을 찍는 것도 잊었을 정도였다.

또한 카쉬는 촬영 당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자신을 등지고 있는 사람을 찍은 적이 없었지만, 카잘스에게는 왠지 그러한 구도가 맞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텅 빈 방은 정상에 서 있는 조국에서 추방당한 예술가의 쓸쓸함을 보여주는 듯했기 때문.

카쉬는 이 사진 이전이나 이후에도 뒷모습을 찍은 사진은 없었다.

일반적으로 얼굴이 드러나는 초상 사진과 다르게 첼로를 켜고 있는 인물의 뒷모습만을 어두운 큰 공간 속에 작게 배치함으로써, 인물의 뒷면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궁금증과 함께 묘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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