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2013. 6. 25. 20:17꽃사진

 

 

 

 

천하일색(天下一色) 양귀비(楊貴妃)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함께 뽑내는 양귀비꽃

 

양귀비 꽃의 꽃말과 전설

 

중국 당나라에 아름다운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총명했다.

춤과 노래에 특출 난 재주겸비했다.

 

당나라 현종(玄宗)은 아름답고 총명한 양귀비를 몹시 아꼈다.

그러나 현종은 양귀비에게 너무 빠져들어서 나랏일을 거의 보지 했다.

이에 안녹산(安祿山)이 들고 일어나 반역을 꾀했다.

 

양귀비를 죽이라는 거센 함성에 현종은

눈물을 머금고 양귀비를 목메어 죽게 했다.

 

후 이 꽃을 양귀비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양귀비꽃이라 부르게 되었 한다.

현종의 사랑을 받던 양귀처럼 양귀비꽃은 아름답지만

한편 아편의 재료를 만들어내는 무서운 꽃이다.

요즘은 마약성분이 전혀 나오지 안는

개량종 양귀비 꽃이 재배되고 있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귀비 꽃말은 꿈길이다.(언)

 

 

 

 

 

 

 

양귀비꽃 머리에 꽂고 /  문정희

 

 

혼자 가질 수 없는 것들

가장 아름다운 것은
손으로 잡을 수 없게 만드셨다
 

사방에 피어나는

저 나무들과 꽃들 사이

푸르게 솟아나는 웃음 같은 것


가장 소중한 것은

혼자 가질 수 없게 만드셨다
 

새로 건 달력 속에 숨쉬는 처녀들
당신의 호명을 기다리는 좋은 언어들
 

가장 사랑스러운 것은

저절로 솟게 만드셨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 속으로

그윽이 떠오르는 별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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