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2015. 4. 11. 17:04ㆍ영화,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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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고 믿었던 시나리오 작가
그러나, 지금 유일한 재산은 오직 자존심뿐…‘잃어버린 낙원’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날리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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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마이클스’(휴 그랜트). 이후 15년 째 공들여 쓴 작품들은 모두 헐리우드에서 외면 받고, 이젠 영 한물 간 작가가 되어 버렸다.
잔고는 바닥을 치고, 전기까지 끊겨버린 최악의 상황. 그는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잔뜩 받은 채 어쩔 수 없이 결국 지방도시의 교수직을 수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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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면서 웃음을 자아내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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