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19. 15:27ㆍ영화, 연극
동생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뉴욕으로 돌아온 프래니(앤 해서웨이).
남동생이 대학을 중도에 포기하고 음악을 해서 못마땅해 연락도 끊고 지내던
어느날 남동생의 사고로 동생을 돌보며 소지품을 정리하다 그녀는 동생이 가장 존경하던
뮤지션 제임스(자니 플린)를 찾아가 동생의 메모 CD를 전한다.
이후 병실로 찾아온 제임스와 재회하게 된 프래니는 함께 동생이 좋아하던 클럽에 가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실연의 아픔으로 몇년 째 곡을 쓰지 못하는 남자.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며 가까워지고, 음악은 둘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줍니다.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로, 포크와 컨트리,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전하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러한 변화로 그들의 삶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동생의 자취를 찾아가며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과정의 잔잔한 영화이다.
앤 해서웨이의 short cut 머리 모양이 너무 예쁘다.
쏭 원은 씽어쏭라이터가 처음 쓴 자작곡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