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5. 18:05ㆍ쌍둥이 모습들
돌고래 먹이주기 체험시간이 남아 앞에 있는 해변가로 나가 강아지들 산책하는 것도 보고
애들과 굴따기도 해보고 모래위에서 달리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늘 함께 하지 못하는 아빠가 쌍둥이들을 위해 시간이 허락하는 한 애들과 여행하기를 좋아한다.
어미개와 강아지들을 데리고 해변가 산책을 나왔나 보다. 어미 뒤를 졸졸 따라 다니는 강아지가 얼마나 귀여운지 ..
우리 사위는 바닷가에 가면 조개 잡고 굴 따고 하는 걸 즐겨한다. 지금도 애들데리고 홍합 따느라고 정신없다.
그대로 바다로 들어 갈 것인데..
돌고래를 만져보니까 어떠냐고 물었더니 승혁이가 미끄럽고 약간 물렁하다고 하는데
안 만져 봤어도 느낌이 그럴것 같다.
사진을 찍는다고 불렀는데 세명 표정이 영 아니다. 왜 그랬냐고 못 물어봤네.
돌고래가 먹이를 줬다고 꼬리로 고맙다고 물을 튕겨 모두 놀래서 피하느라 고개를 돌려 보지만
헛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