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2016. 3. 17. 16:53영화, 연극









교황을 꿈꾸지 않고 은퇴를 앞 둔 아르헨티나의

평범한 신부가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자리에 오르기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숨겨진 이야기가 눈 앞에 펼쳐진다!

로마로 향하는 기차 안, 바티칸 취재 기자 '아나'는 우연히 남미의 베르골리오 신부를 만나게 된다. 이를 인연으로 친구가 된 '아나'는 그에게 평범한 청년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난 날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나’가 듣게 된 베르골리오 신부의 이야기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 사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청년 시절로 시작된다. 첫 눈에 반한 여인과의 만남, 갖은 협박과 외압의 위기도 있었지만, 이 때 마다 베르골리오 신부는 흔들리지 않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 세상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대주교로서 정년 퇴직만을 기다리고 있던 어느 날, 베르골리오는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 콘클라베의 강력한 후보로 오르게 된다.



청년 시절, 사제의 길을 결심했으나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괴로워하는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다리오 그란디네티).

하지만 그의 결심은 바뀌지 않았다. 마음의 병을 고치는 사제가 되기 위해 걸어나갔다. 군부 독재 시절, 억압받은 이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돕는가 하면 판자촌 지역에 들어가 빈곤, 매춘, 마약 밀매와 싸웠다. 신념에 따라 약한 자들과 가난한 자들을 위해 앞장섰고, 교황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됐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교황의 인간적 면모도 담겼다. 첫사랑과 관련한 일화, 특별한 레시피로 요리 실력을 뽐내는 일화, 아이들에게 친절한 일화 등에서 그의 인성이 과거부터 이어져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종교를 초월한 용서와 화합을 시도한 교황의 감동 어록도 마음을 두드린다. 그를 사랑하고 존경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온전히 전해진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어도 교황의 사랑과 평화, 인류애 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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