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8. 16:59ㆍ전시회
이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꼽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러시아 상페테부르크에 있는 예르미타시 박물관의 두번째 협력이다.
2010년에는 한국미술이 예르미타시 박물관에서 전시된 바 있다. 예르미타시 박물관은 러시아에 존재하는
박물관이지만, 17~20세기 프랑스 미술의 걸작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예르미타시 박물관의 기초를 세운 예카테리나 2세와 로마노프 왕조의 황제, 귀족, 기업가들이
프랑스 미술 작품을 열정적으로 모았기에 프랑스를 제외하면 프랑스 미술의 작품들을 가장 많이 보유한 박물관이 되었다.
예카테리나2세
전시관 입구의 겨울궁의 내부
겨울궁전 내부 < 대사의 계단 >
입장했을 때 마침 토슨스의 해설이 막 시작이었다. 크레오파트라의 그림 앞에서..
고전주의로 시작해서 인상주의의 역사로 흐르는 곳에서 마감한다.
피에르 미냐르 /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르 랭 형제 / 술집의 농부들
장바 티스트 나티에 / 요셉과 보리발의 아내
코르비유 반 클레프 / 큐피트를 발견하는 퓨시케
쥘 조세프 르페브르 / 동굴속의 막달라 마리아
리콜라 푸생 / 십자가에서 내림
건축가 쥘 아르두앵-망사르의 초상 / 조제프 비비앵, Joseph Vivien / 1657-1734.
아르두앵-망사르는 17세기 프랑스의 가장 뛰어난 건축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베르사유 궁을 비롯하여
마를리궁, 파리의 앵발리드 대성당, 방돔광장, 승리광장 등의 유명한 건축물을 설계했다.
루이 14세의 신임을 얻어 궁정에서도 건축가로서 최고의 지위와 보상을 받았다
장오 퀴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 리콜라이 구리 예프 백작의 초상
청동 조각상
위베르 로베르 / 콜로세움
에밀 장오라스 베르네 / 자화상
장레옹 제롬 / 로마시대의 노예시장
장 루이 부아이유 / 어린시절의 엘레나 파블로부나 여대공의 초상
샤를 앙드레 반 루 / 다이아나의 휴식
프랑수아 부셰 / 다리 건너기
외젠 부뎅 / 트르빌해변
장바티스트 카미유 코로 / 숲속의 소에게 여물을 먹이는 소녀
루이레오 폴드 부알리 / 당구시합
세잔 / 마른강 기슭
클로드 모네 / 지베르니의 건초더미
앙리 루소 / 방브 수문 좌측의 방어시설 경관
베르나르 뷔페 / 겨울궁전
이 그림으로 관람은 끝난다. 그래도 가슴 속에는 아직도 겨울궁전의 그림속에서
서성이고 있다.
예르미타시, 궁전에서 박물관으로
황제의 거처였던 겨울 궁전이 박물관으로 변화한 것은
1917년 10월 혁명 이후의 일이다. 혁명 후에는 여러 궁전에서 소장하고 있던 황실의 수집품이 국가로 귀속
되었고, 예르미타시와 겨울 궁전은 국립박물관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나치에 의해 완전히 포위되었을 때에는 예르미타시박물관 직원들의
헌신적인 보호 활동으로 소장품이 안전할 수 있었다. 1948년 모스크바 서양미술관의 근현대 유럽 회화
작품들이 대거 이관되면서, 오늘날 예르미타시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회화 작품을 소장한 박물관 중
하나가 되었다.
회화를 포함한 예르미타시박물관의 소장품은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300만점에 이른다.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현대비술관 (0) | 2019.07.22 |
---|---|
데스 브로피. (0) | 2018.05.18 |
서울역 " 서울로 7017 " (0) | 2018.02.10 |
소마미술관 / 영국국립미술관 테이트명작전 누드 (0) | 2018.01.25 |
마음의 빛을 색으로 / 크리스티나 누녜스 (0) | 2017.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