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2. 14:40ㆍ전시회
주세균, Notional Flag, 2011/2018, 색모래로 설치, 단채널 비디오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自然)’은 아무런 목적 없이 ‘스스로 그리고 영원히 존재’ 할 것이다.
예술가들은 궁극의 절대감각으로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이룬다.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외양 뒤에 숨겨진 자연의 ‘본질’을 깨닫고, 그 ‘정수’를 작품 속에 재현하기 위해 평생을 몰두한다.
예민한 감각으로 보이지 않는 핵심을 형상화하는 작업은 깊은 명상과 사유를 통한 깨달음이다.
▲ 노상균, Another End, 1999
Sequin on Canvas, 194x259cm
▲ 존배, 누구의 형상으로, 2009
철 용접, 116.8x116.8x81.3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 김희원, Someone's candle, 2015
4K Video on LED Display, 5시간 17분 6초
작가 소장
▲ 방혜자, 우주의 빛, 2001
Mixed Media on Felt, 205x24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이우환 < 선으로부터 >
홍순명, <사소한 기념비>, 2015-2017, 캔버스에 유채, 발견된 오브제, 랩핑, 코팅, 가변크기, 국립현대미술관소장
송현숙 붓질의 다이어그램< 4월16일 세월호의 비극을 생각하며 >
김정현 < 그해 5 월 광주의 푸르름>
신학철, 한국 근대사-금강, 1996, 캔버스에 유채
이상남, P/R(W+L6), 1997, 캔버스에 아크릴릭
유영국 <work > 유영국, 작품, 1957, 캔버스에 유채
이성자, 음과 양 75년 5월 No.1, 캔버스에 아크릴릭
.
불 꺼진 " 다다익선 "
국립현대미술관의 상징, 백남준의 ‘다다익선’ 화재 위험으로 가동중단.
‘다다익선’은 최소 6인치 크기인 TV모니터 1,003대를 오층탑처럼 쌓아올린 18m 높이의 대규모 비디오 설치 작품입니다.
지난 30년간 국립현대미술관의 상징으로 과천관 나선형 공간에 자리 잡은 백남준(1932~2006)의 ‘다다익선’은 2003년부터
지속적인 보존 수복 작업을 해왔다.
최근엔 모니터 뿐 아니라 주요 부품의 단종 등 노후화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수리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답니다.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전체 전원을 끄고 운영을 전면 중단한 상태라고 합니다.
신기술 기기로 교체하자 또는 원형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다익선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며 방안을 찾고 있답니다.
백남준은 20세기 비디오 아트를 창시한 한국 태생의 전위 예술가로 주요 작품은 <굿모닝 미스터 오웰>과 <다다익선>.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과 독일에서 음악사를 공부하였고 1950년대 전위 작곡가인 존 케이지를 만나
큰 영향을 받은 후 전위미술운동그룹 프럭서스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비디오의 표현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그후 시각미술로 전향, 이후 비디오 아트를 창시한 공로로 금세기 최고의 실험적인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혔다.
1993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1997년 독일 <카피탈>지가 선정한 세계의 작가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전시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숙남 초대전 (0) | 2019.11.23 |
---|---|
김희중 (0) | 2019.09.04 |
데스 브로피. (0) | 2018.05.18 |
국립중앙박물관 / 예르미타시박물관전 (0) | 2018.03.08 |
서울역 " 서울로 7017 " (0) | 2018.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