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4. 22:52ㆍ영화, 연극
영화 <나를 차버린 스파이>는 30살이 된 생일날, 문자로 일방적 이별을 통보한 전 남자친구가 남기고 간 미션을
얼떨결에 떠맡게 된'오드리'(밀라 쿠니스)는 실연의 상처를 극복하기도 전에 전남친이 스파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이어서 세계를 구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막중한 미션까지 떠맡게 된다.
이 미션에는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절친 ‘모건’까지 합류하게 된다. ‘모건’은 열정적이고 엉뚱한 무명 배우로
속 시원한 입담을 쏟아내는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다. ‘오드리’의 이별 소식에 전남친의 물건을 모두 태워버리자며
화형식을 거행하는 등 정 많고 의리 있는 유쾌한 캐릭터이다.
서로 너무 달라 졸지에 국제적 범죄 조직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지만
죽을 때 죽더라도 유럽은 한번 가보고 죽자는 그녀의 엉뚱함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부터 비엔나, 프라하, 파리, 암스테르담, 베를린을 시작으로 리투아니아의 빌뉴스,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도쿄까지 총 9개 도시를 오가게 만들어 전 세계를 무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스파이 무비의 매력을 발산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친구 모건이 거침없이 쏜아내는 말에 관람객들이 웃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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