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박물관

연아는 친구들이랑 롤러스케이트장 간다고 해서 딸애가 친구들과 함께 부천으로 태워가고

승혁이만 할머니집에 있었다.    일요일 ,  하루 종일 빈둥거릴까 봐 국립 중앙박물관이나

만화박물관 가자고 했더니 만화 박물관을 간다고 해서 데리고 나왔다.

만화 3권을 보더니 집에 가자고 한다.  나도 역사 만화를 한참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자기는 다 봤다고 가잖다.

우리 승혁이는 자기가 싫은건 안한다.

할 수 없이 옆에 있는 한옥마을이나 들러 집으로 가야겠다.

                       

전시 공간은 크게 1, 2층의 무료 전시와 3, 4층의 유료 전시로 나뉜다.

1층은 '제2기획전시실', '만화영화상영관', '체험마당', '카페테리아', '수유실' 등으로 이뤄졌다. 2층은 '만화도서관'과 '교육실' 등이 있다.

특히 2층 만화도서관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다. 매달 두 차례 신간이 입수돼 만화책 수가 어마어마하다.

만화도서관은 '일반열람실', '영상열람실', '아동열람실', '오픈 라이브러리 꿈바라'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오픈 라이브러리 꿈바라에서는 전문가 100명이 엄선한 '한국 만화명작 100선'과 이 달의 추천 만화 등이 눈길을 끈다

   

국내외 만화도서와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점문 도서관으로

일반열람실 <11세 이상> 과 국어, 역사, 윤리, 수학, 과학등 교육만화가 상당수 비치되어 있는

아동열람실, 영상 열람실 자료보존실이 있다.

보고 싶은 만화를 골라 자리에 앉아 읽으면 된다.

                                           

                                                                                고바우 영감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익숙한 만화 캐릭터들

박물관은 입구부터 익숙한 캐릭터들이 어린이 친구들을 반긴다. 박물관 1층에는 '기획전시실', '만화영화상영관', '체험마당', '카페테리아'가 있고, 2층에는 '만화도서관', '체험교육실', '창의교육실'이 있다. 3, 4층이 주 전시장인데 이곳은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 '4D 상영관', '만화체험존', '카툰갤러리',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내 데스크 옆 승강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상설전시장'을 먼저 둘러본 뒤 2층의 도서관과 1층의 체험 교육 코너를 이용해보도록 하자.

밖으로 나와 옆에 있는 한옥마을로 올라 가는 길에 있는 재미있는 조형물.

    

                                                                       길창덕만화가의 핸드프린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