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덫

2018. 11. 10. 11:19영화, 연극












<아가사 크리스티>


전 세계 추리소설의 황금시대를 앞장서서 이끌었던 아가사 크리스티는 추리소설의 여왕답게 80여 편의 가까운

작품들을 남겼다. 영국의 5대 문학가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와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녀의 작품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세계 3대 추리소설 목록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대중적 인기가 높았다

1952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래 올해로 66주년을 맞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연극 쥐덫은 연극, 뮤지컬, 오페라 뿐

아니라 모든 공연을 통틀어 총 25천회이상 공연한 세계 최장 기록 작품이다. 전 세계에 아가사 크리스티의 전용극장이 있을 정도의 매력 연극 쥐덫은 밀도 있는 구성력과 독특한 추리 기법으로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서스펜스와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선사한다.


  각 배역을 맡은 배우들은 양희경, 강문영, 김성경(아나운서, 박형준

홍경민(가수), 장보규, 윤순홍 등 방송 및 드라마를 통해 친숙한 탤런트들의 연기를 브라운관이

아닌 무대 위에서 숨소리까지 생생히 느끼며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가졌다.

내가 본 연극에서는 양희경과 홍경민이 출연하는 시간이었다.


연극 쥐덫은 탐정이 등장하지 않는 추리극이다.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여타의 추리극과는 다르게

평범한 인물들의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범죄 이야기로 관객들을 섬뜩하게 한다.


사건을 통해 그들이 발견하게 된 일상생활 속에 깃들어 있는 소중한 순간들, 작품은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타인과의 만남 속에서 얽혀지는 관계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한다.

 

줄거리 :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부, 몰리와 자일즈는 친척에게 물려받은 집으로 몽크스웰 게스트하우스를 개업한다. 그러던 중 런던에서 중년 여성이 살해되었고,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는 뉴스가 라디오에서 나오는데, 젊은 건축가 크리스토퍼 렌을 비롯한 투숙객들이 차례차례 찾아와 짐을 푼다. 날씨는 점점 악화되고 예정에 없던 손님이 폭설 속에 묵을 곳을 찾아 몽크스웰로 오게 된다.



그리고 그날 밤 더욱 거세진 눈보라로 인 해 거스트하우스는 고립되고 만다. 다음날 몰리는 경찰로부터 그 집에 형사를 보냈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몽크스웰에 나타난 트로터 형사의 존재에 몰리 부부는 물론 손님들도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트로터 형사는 투숙객들 중에 런던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범인이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서로를 의심하는 과정에서의 극는  결과는 반전이다.














 





                                                 끝나고 펜싸인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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