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한 아내

2010. 7. 13. 23:50좋은글

 

 

현숙한 아내

                                   잠언 31;10~31

 

누가  어진  아내를  얻을까?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다.

남편은  넉넉히  벌어  들이는  아내른  믿고

마음이  든든하다.

백 년을  한결같이

속  썩이지  않고  잘해  준다.

양털과  모시를  구해다가 손을  놀리니

즐겁기만  하구나.

마치  상선과도  같아

멀리서  양식을  구해온다.

아직  어두울   때 일어나

식구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여종 들에게  일을  맡긴다.

밭을  사도  잘  생각해서  사고

제  손으로  벌어  포도원을  장만한다.

허리를  동인  모습은  힘차고

일하는  두 팔은 억세기만  하다.

 

머리가  잘 돌아 하는  일마다 잘 되고

밤에  등불이  꺼지는 일도  없다.

손수  물래질을  해서

손가락으로  실을 탄다.

불쌍한 사람에게  팔을 벌리고

가난한 사람에게  손을 뻗힌다.

온  식구를  두둑히  입혀서

눈이 와도  걱정이 없다.

손수 이부자리를  만들고

모시와  붉은  털로  옷을  짜 입는다.

남편은   지방  어른들과 함께

성문에  앉아  존경을  받는다.

모시로  옷을  지어  팔고

띠를  만들어  상인에게 넘긴다.

몸무새에는  힘과 위엄이  나타나고

앞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입을  열면  지혜로운  말이  나오고

혀를  놀리면  친절한 가르침이  나온다.

항상  집안일을  보살피고

놀고  먹는  일 없다.

그래서  아들들이 일어나  찬양하고

남편도  칭찬하기를,

"살림 잘하는  여자가  많아도

당신  같은  사람은  없소"  한다.

아름다운  용모는 잠간 있다  스러지지만

야후ㅖ를  경외하는 여인은  칭찬을  듣는다.

그  손이 일한  보답을  안겨  주고

그  공을  성문에서     포상해  주어라.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나  (0) 2010.07.17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0) 2010.07.14
남편의 십계명  (0) 2010.07.12
프란치스코님이보낸글., 그림  (0) 2010.07.08
꽃은 때가 되어야....  (0) 201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