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y City

2026. 1. 10. 14:46영화, 연극

 

 

12월 30일 .  7시30분 

CTS 기독교 TV .    Art Hall 에서 하는 뮤지컬  Windy City 를 보았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엘베 앞 벽에 건축 기부자의 명단이 새겨져 있고

예수님이 활짝 웃고 계셨다.  처음 보는 모습이었는데 낮설지는 않았지만

다시 보니 어딘지 모르게 슬퍼 보이는 것이 울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이 스치는건 왜였을까?

 

 

 

 

 

세상 사람들이 꿈꾸는 도시, 돈과 성공과 쾌락이 넘실대는 화려한 도시 윈디시티.

시골 출신의 가난한 소년 디엘은 언젠가 ‘큰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이 도시에 발을 디딘다. 돈과 성공을 향해 달려가던 소년은 어린 시절 가족의 은인이자

삶의 등불 같았던 킴벨 목사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다.
도시 한복판에서 만난 진실한 믿음, 그리고 목사님의 따뜻한 격려는 소년의

마음속에 희미하게 남아 있던 하나님의 존재를 다시금 일깨운다.

그리고 마침내 소년은 ‘성공’이 아닌 ‘섬김’의 길, 신학생이 되어 목회자가 되겠다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쌍둥이 남매(소년과 소녀)를
만나게 되고, 그 중 쌍둥이소년의 고통스러운 비밀을 알게 된다.

누군가 그의 마음을 조종하고, 지배하고, 왜곡해 온 한 인물이 있었던 것.

이러한 비극에 맞서게 된 작은 소년 디엘을 통해 화려한 도시의 불빛 아래 오래 자리한

윈디시티의 숨겨진 그늘은 그 은밀하고 거대한 베일을 벗고 점차 드러나게 되며

그 중 쌍둥이 소년의 고통스러운 비밀-그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이 동성애자라고 믿으며 부모와 다른 사람들이 알까봐

고통받으며, 결국 그의 정체성을 조종하고 왜곡해 온 한 인물은 분노와 절망으로

교회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혹한 사건으로 이어진다.

공연은 현대 도시의 탐욕, 권력, 동성애 등을 종교적 메시지로 비춘다.

백스크린을 통해 화려한 윈디시티를 배경으로 쑈 뮤지컬을 보는 듯 하다.

뮤지컬에 복음을 담아 전하는 극단 쏠라이트 미션을 선보이는 감동적인 내용이다.

 

 

 

 

 

 

 

 

 

 

 

 

 

 

 

 

 

 

 

 

 

 

 

 

 


나는 주님의 예정대로 살고 있는 것인가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날이었다.

'영화, 연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리마돈나  (30) 2026.02.01
연극 / 개 같은 아빠  (47) 2026.01.18
베스트 키드  (19) 2025.08.31
바람을 길들인 풍차 소년  (28) 2025.08.11
포가튼 러브 < Forgotten Love >  (16) 202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