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31. 10:44ㆍ음악
Suites No.2 Op.55 - 4. Solvejg's Song
Ole Kristian Ruud - Bergen Philharmonic Orchestra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또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아 그러나 그대는
내 님일세
내 님일세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하노라
늘 고대하노라
아 - - -
그 풍성한 복을 참 많이 받고
참 많이 받고
오 우리 하나님
늘 보호하소서
늘 보호하소서
쓸쓸하게 홀로
늘 고대함 그 몇 해인가
아 나는 그리노라
널 찾아 가노라
널 찾아 가노라
노르웨이 어느 산간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가 살고 있었고
한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있었다.
둘은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 위해 외국으로 간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에서 산적을 만난다.
돈은 다 빼앗기고 고생 끝에 겨우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어머니 오제는 이미 죽었다.
어머니가 살던 오두막에 도착해 문을 여니 어머니 대신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지가 백발이 되어
다 늙어버린 노인 페르귄트를 맞는다.
병들고 지친 페르귄트는 솔베이지의 무릎에
머리를 누이고 눈을 감는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안고 '솔베이지의 노래'를 부르는 솔베이지 ...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너무 애절한 내용이라 눈물이 그렁그렁하며 들었던 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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