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 13:02ㆍ쌍둥이 모습들
우리 연아 공개 발레 수업이 있는 날이다.
발레하는 걸 보고 있으면 꼬마들의 성격이 동작에 다
묻어 나온다. 많이 흔들면서 하는 아이 조용한 동작으로 하는 아이
연아는 후자 쪽이다.
우리 딸은 연아가 요즈음 애들중에 저렇게 살찐 애들이 없다고
안달이지만 할머니인 나의 눈에는 통통하니 예쁘기만 한데..
배 얘기만 나오면 배가 자동으로 쏙 들어간다.
어린애지만 엄마의 소리가 신경이 쓰이나보나.
좀 통통하면 어떤가 건강하게 만 자라다오.
2.4km로 조그맣게 낳아서 무럭 무럭 자라 준것 만으로도 신통하고 고맙다.
우리 연아 , 발레 선생님 너무 예쁘고 착한데 이제 이별이다 .
이제 부터 살면서 우리 연아가 이별도 해야 된다는 것을
배워야 되는 시점이 아닐까?
유치원에 가면 오후에 그곳에서 발레 수업이 있어 유치원에서 수업을 받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