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1. 15:12ㆍ나의자료실
돼지고기의 대표 부위가 삼겹살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다이어트의 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안심, 등심, 뒷다리 살은 육질이 부드럽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 성인병 예방 효과
돼지고기는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포화지방산이 쇠고기보다 적고 필수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하다. 리놀레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의 동을 억제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준다.
또 비타민 F는 필수지방산으로 뇌질환을 억제하고 뇌를 활발하게 움직이게 한다.
● 간장 보호와 피로회복 효과
돼지고기에는 비타민 B1이 쇠고기보다 10배나 많다.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전신권태를 느끼게 된다.
또 돼지고기에 많이 들어 있는 철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하며, 메티오닌 성분이 풍부해간장을 보호하고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
● 소화기능 촉진작용
돼지고기는 육질이 연하고 소화흡수가 잘돼,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고단백 식품이다.
인, 칼륨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어린이의 성장 발육을 촉진할 뿐 아니라,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 중금속 해독작용
돼지고기는 몸 안의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데 도움을 주므로 술, 담배 등에 찌든 현대인의 피로 회복에효과적이다. 또한 중금속 해독 효과가 있어 예전에 인쇄소에서 활자판을 만드는 사람이나, 광부 등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돼지고기를 먹었다고 한다.
● 피부염 치료 효과
돼지고기에는 쇠고기보다 비타민 B군이 많이 있지만, 양질의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족발에는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비타민 B와 단백질이 풍부해 산모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은 돼지기름이 피부를 부드럽게 하여 피부염 치료에도 효과가있다고 전한다.
● 노화 예방 효과
돼지고기에는 노화와 암, 심혈관계 질환 등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성분이 있다.
특히 어릴 때부터 특수사료를 먹여 기른 항산화 돼지에서 얻은 고기는 사람 몸 속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는것을 억제해준다. 무엇보다 항산화 돼지는 육즙이 풍부하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인기가 높다.
● 덧붙여......
돼지고기는 갈고리촌충 등의 기생충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 날 것으로 먹는 일은 피해야 하며, 충분히 익힌 후 먹는 것이 좋다. 먼저 센 불로 고기의 양면을 완전히 익힌 후 불을 낮춰 속까지 익혀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