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석지영 종신교수
2011. 2. 28. 23:44ㆍ나의자료실
미국 하버드 법대 사상 최초로 아시아계 여성 종신교수로 선출된 석지영(38)교수.
6살에 부모를 따라 미국에 자리를 잡은 후 영어 한마디도 모르는 소녀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미국최고의 뉴욕시디 어메리컨발레학교에 입학했다.
그녀는 누구보다 장래가 촉망 되던 발레리나였지만 어느날 안타깝게도 부모의 반대로 발레를 중단했다.
하지만 그녀는 발레중단 불과 3년만에 미국 카네기홀에서 피아노독주회를 가졌고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 브로드웨이 뮤지컬 공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등 천부적인 예술감각을 뽐냈다.
이후 석 교수는 하버드법대교수직에 추천을 받아 2002년 30대 초반에 하버드법대에 교수로 임명 받은 후
어느 법대에서 볼 수 없는 수업 방식을 채택했다.
자신이 직접 개발한 공연 예술법학 강의시간에는 헐리우드 스타 배우 및 세계 최고의 뉴욕발레리나와 작가를 강사로 초청하는 등 이제까지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실용적인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일주일에 7일을 일하고 해야 할 일은 모두 성공적으로 해내고야 마는 슈퍼 우먼 석지영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