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차이코프스키 / 안단테

2012. 9. 17. 14:53음악

 

 

 

 

 

 

 

 

 

 

Andante Cantabile Op.11cello and string orchestra in D majo

차이코프스키 / 안단테 칸타빌레

  

 


1st Mov. Moderato e semplice

 

 

 

2nd Mov. Andante cantabile


3rd Mov. Scherzo: Allegro non tanto ? Trio


4th Mov. Finale: Allegro giusto ? Allegro vivace

 

 

 

차이코프스키 / 안단테 칸타빌레 (Andante Cantabile)

음악상의 용어로 '안단테(Andante)'는 보통 걸음걸이 정도의 빠르기로 연주하는 것을 의미하고, '칸타빌레(Cantabile)'는 아름답게 노래한다는 뜻입니다. 음악용어가 곡명이 된 예는 별로 많지 않은데 일반적으로 평범한 곡명이 사람들에게 더 친근감을 주겠지만 아름다운 멜로디의 음악이라면 굳이 곡명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을 이 곡이 잘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안단테 칸타빌레'는 처음부터 독립된 곡으로 작곡된 곡이 아니라 원래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4 중주곡 제 1 번의 제 2 악장인데, 주제로 사용되고 있는 멜로디가 러시아의 민요인 '와냐'이며, 1869 년 차이코프스키가 미국에 갔을 때 요술사가 부르는 것을 듣고 현악 4 중주곡에 사용했다는 설(說)과 자기집 창 아래서 일꾼들이 일하면서 부르는 것을 듣고 인용했다는 설(說)이 있습니다.

이 곡에는 차이코프스키의 장기(長技)이자 특색인 달콤하면서도 어딘가 모를 우수 어린 슬픔 같은 것이 담긴 아름다운 선율이 정말 우아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이 곡을 들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너무나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출처 : 시와 음악의 산책
글쓴이 : 경호 아바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