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7. 16:01ㆍ우리나라 이곳저곳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기간 2013년 4월 23일 ~ 5월5일 까지
7년전 갔던 고려산에 진달래꽃이 산등성이를 완전히 뒤덮혀 장관을 이루었던 잊지 모할 기억으로
기대에 부풀어 올랐던 정상은 아직 꽃이 만개하지 않아 아쉽기 그지 없었다.
그 때는 백련사 밑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 힘들지 않았던것 같았는데
차를 강화역사박물관 주차장에 세우라고 해서 백렷사 가기전에 이미 우리는 지쳐 있었다. (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도청에서 유료 셔틀 버스를 백련사까지 운행하는것도 괜찮을 듯 )
올해는 날씨가 정상이지 않아서 일까?
축제기간이 끝날쯤 꽃이 만개 할 것 같다.
가시고 싶은 분들은 그때쯤 가면 정말 아름다운 꽃능선을 볼것 같다.
고려산은 고려의 정기를 품고 있는 산으로 신성한 연못의 물고기가 중국 천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고, 연못의 연꽃이 떨어진 다섯 곳에 오련사를 지었으며 고구려 장수 연개소문이 태어난 전설이 있는 곳으로 곳곳에 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등 사찰과 고인돌군락지, 고구려 토성, 오련지, 홍릉 등 문화재가 분포하여 아침에 역사탐방 위주의 산행이 좋다.
1980년대쯤엔가 고려산에 큰 산불이 난 적이 있는데 그 탓에 나무들이 타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이곳에 생명력 강한 진달래를 심기 시작해 군락을 이루게 됐다는 것. 강화도의 맑고 깨끗한 공기와 해풍을 먹고 자란 고려산 진달래는 그 색이 여느 곳의 다른 진달래보다 더 진하고 선명해 꽃이 피는 매년 4월 중·하순에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고려산 진달래가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산 정상 앞 비탈에 잡목 없이 온전히 진달래만 빽빽한 군락을 이루기 때문이다.
차를 주차 하기위해 강화역사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여기서도 .고인돌 상설 공연장에서에서 4월28 일 제1회 강화국악경연대회가 열린다.
제16회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도 열린다. 4월27일~ 4월28일
내부의 모습
화전 부치기 처험행사, 진달래차, 진달래 엽서보내기, 포토존등 여러가지 행사가 있다.
날씨가 아침에는 너무 청명하고 좋았는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려 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다시 우산을 챙겨들고 올라가는데 비가 그치고 또 빗방울이 떨어지고를 반복하더니 비가 완전히 그치고 나니
긴우산이 너무 거치장스로웠다.
친구가 지팡이 삼아 가라고 한다. 남편이 우의를 가지고 가라할 때 말들을걸 하고 후회하면 지나간버스 손 흔들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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