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김청자

2014. 3. 10. 13:39나의자료실

 

 

 

이런 훌륭한 사람들이 있어 세상은 살맛이 납니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유럽무대에 선 성악가
말라위 빈촌 루수빌로 뮤직센터 원장이 되다... 김청자 .....

 

 

 

Lusubilo Music Center

 

한국과 독일에서 성악가로 활동하다 교수직을 은퇴하고

말라위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김청자 교수.

 

첫 번째 돌은 믿음
두 번째 돌은 사랑
세 번째 돌은 열정
네 번재 돌은 훈련
다섯 번째 돌은 감사하는 마음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성공을 말라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2010년 9월에 아프리카 말라위로 떠나
학교도 많지 않은 곳에 뮤직센터를 지었습니다.

 

이들이 음악을 시작한지는 2~3년이 되지 않았지만,

학생들과 경찰들까지 단원들의 구성이 다양하고
밴드 결성 후 말라위 전국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는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그리게하고,
주변의 도움으로 청소년 지원센터도 건립해서 아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공부도, 운동도, 그림도 그릴 수 있는 곳
한국의 후원자들이 보내 준 옷도 보입니다. 

 

 

 

환갑을 맞이할 때

교수 퇴임 후 어떻게 살지 고민 후 준비 끝에 실행에 옮겼답니다.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이곳에 정착하기로 결정했고, 후원회의 도움을 받아
학교도 신축하고, 남은 여생을 이곳에서 살기고 다짐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음악 대학을 가고 싶었지만 형제가 많아
스스로 독립을 위해 카톨릭 단체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독일 간호보조원으로 건너갑니다.

 

 

그녀의 열정에 독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음대에 진학하고,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던 그녀는
19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합니다.

 

김청자 교수(1944년생)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

 

 

 

2010년 3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퇴임하고,
한국의 집을 처분하고 아프리카로 떠났습니다.
돌아갈 집이 있다면 미련이 남기 때문입니다.

 

2011년 7월 자신의 한국 제자들이 이곳까지 와서

학생들을 가르쳐주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뮤직센터에서 음악을 배우기 위해 다른 도시에서도 찾아오고,
학생들이 많아지면 기숙사도 지을 생각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뮤직센터의 학생을 김청자의 도움으로 한국의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외국인 우수인재 장학생으로 공부하러 보내기도 한답니다.

 

 

노란색 옷의 왼쪽 람바니와 빨간 옷의 오른쪽 필립
이들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성공해서 이들이 다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설날 아침에는 말라위에 혼자 있지만,
뮤직센터 학생들을 초대하기 위해,

한국에서 가져온 솥단지에 갈비찜 등의 음식을 장만해서 

학생들과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국에 학생 둘을 유학시키기 위해서

한국어 공부를 준비시키는데요
말라위 미래를 위한 투자와 한국과의 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청자 님의 삶을 바라보면서
현재의 인생 뿐아니라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공이란 무엇인가와 어떻게 살지도

다시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다는 도전을 받습니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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