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9. 18:46ㆍ터키
마지막 날 새벽
열기구 투어를 못하는 대신에 지프 사파리로 카파토키아 안 깊숙한 곳을 둘러보는 옵션 투어.
그래서 새벽 5시에 일어나 투어를 나섰다.
호텔 앞마당에 지프가 대기하고 그걸 타고 달려 간 곳, 자연이 이렇게 신비롭게 변화될 수 있다는 것에 그저 놀라울 뿐이었다.
우리 일행중에 이모와 온 초등학생이 있었는데 사파리투어를 하는데 동물이 안 나온다고 하니 안왔다.
그것보다 더 재미있어 우리 모두 아쉬워했다.
언덕을 올라가서 아래로 청룡열차 타듯이 내려오고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고
소리를 지르며 즐거워하고 둘러보는 자연의 신비로움은 또 어떠한가 !
지프를 태워준 터키 기사분, 친절하고 나이스했다.
붉은 색이 도는 곳이 로즈벨리라고 한다.
구멍이 보이는 이곳에도 사람이 살았다고 한다.
우리 가이드가 사진 찍자하는 사람이 없어 섭섭하다고 장난처럼 말해서 오늘은 일행들이 사진을 찍자고..
이곳은 쉼터, 아침 일찍 나오니 배고팠던 참에 빵과 커피로 요기를 .
일행중에 한 사람이 앉으려 하는데 넘어지는 순간을 찰깍.
사파리 투어 종착지에서 샴페인 터트리고 단체사진 한장씩 찍고 투어 수료증도 준다.
좀 그렇지만.. 오른쪽 여자분이 현지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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