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 안탈리아

2014. 3. 24. 01:08터키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만 연안에 있는 지중해의 항구도시

중세에는 비잔틴의 요새였으며 십자군 원정 때에는 팔레스타인으로 떠나는 군대의 주요승선지였다.

1207년 셀주크 투르크의 통치자 카이 쿠스라우에게 점령되었고, 그후 얼마 안 되어 일대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 겸 항구가 되었다.

 1391년에 오스만 제국의 술탄 바예지드 1세에게 처음으로 점령되었으나, 오스만 제국으로의 합병은 티무르의 침략으로

야기된 혼란으로 인해 15세기 후반까지 지연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중 오스만 제국의 전후 분할을 위해 이탈리아·프랑스·영국이 맺은 1917년의 3국 협정에서

이탈리아는 안탈리아와 그 배후지의 영유권을 요구했다. 이탈리아 군대가 1919년 이곳을 점령했으나

1921년 7월 투르크의 국민군에게 쫓겨났다.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따뜻한데다가 근처에 고대 유적지가 많은 관계로 터키령 리비에라의 주요 관광 휴양지가 되었다.

 부두가 내려다보이는 낮은 절벽 위에 있는 옛 도시는 로마·비잔틴·셀주크 시대에 개축되었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유명한 유적으로는 한 때 등대로 사용된 것으로 짐작되는 옛 탑과 1250년에 세워진 셀주크의 종교대학 겸 모스크가 있다.

비잔틴 시대에는 교회였다가 셀주크 시대에는 모스크로 바뀐 이이블리미나레의 일부가

지금은 지역고고학 박물관으로 쓰이는데, 이곳에는 인근 지역에서 발굴된 히타이트, 그리스·로마, 비잔틴, 투르크의 유물들이 소장되어 있다.

 

 

 

지중해의 깊고 푸른빛이 저녁 나절이라 그 빛이 많이 어두워 보인다.


 

 

 

 

 

 

멀리 보이는 설산은 토로스 산맥으로 터키 남쪽  동 서로 뻗은 해발 3000m가 넘는 산이라고 한다.

눈이 하얗게 쌓여 있어 묘한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우리가 타고 갈 이배는 유람선이라기보다 묘하게 해적선 느낌이다.

 

 

         

 

 

                                       구시가지의 이곳 저곳.   골목은 좁다랗고  꼬불 꼬불 아기자기하고 아름답다.


 

                                               

 

 

 

 

섬세하고 뛰어난 조각들로 장식된 하드리아누스문은

130년로마의 하드리아누스황제가 이 도시를 방문한 것을 기념하여 세웠다고 한다 

문 뒷쪽은 신시가지가 보인다.

 

 

 

 


 

 

 

          안탈리아의 구시가지는  좁은 골목에 아름답고 작은 모텔들과 상점들이 예쁜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홀리고 있다.

                          

                                          

 

            





    

 

 

    

 

 

                                    집 안 오렌지 나무에는  주렁 주렁 달려 있는 오렌지가 감탄을 자아낸다.

                                                하 . 나 .씩 따먹으면 붙들려 터키에 살게 될까봐 참았다.

 

 

                   지중해를 끼고 우리나라 올레길 처럼 해변을 따라 갈 수 있는 "카라알리울루 공원"의 모습

 

                                                                 이 과일은 그 유명한 터키의 석류나무다.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구 시가지의 모습.

                                        아름다운 물빛의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이 곳에서  한 열흘 쯤 있다가면 안될까?

 

                                                 공원에 개를 데리고 나오면 변 처리를 위해 비닐을 뽑아 쓰게 해

                                                              놓은 것이 편리할 것 같았다.

 

                                                                           벽이 너무 예뻐서 한 장

 

 

 

 

 

              이블리탑 13세기초 셀주크투르크의 술탄이었던  아라에딘 케이쿠바트에 의해 세워졌으며 회교사원이었다.

                              구시가지 골목에서 길을 잃으면  38m가되어 우뚝솟은 이 탑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된다고 한다.

 

꿈에도 잊지 못할 아름다운 지중해변을 둘러보고 나오니 해가 어둑 어둑해지고 있었다.

                                              이 곳 마리나에서  지중해변을 둘러 볼 수 있는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유람선 관람후 구시가지를 둘러보고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푹 쉰 다음 내일은 콘야를 거쳐 카파토키아로 이동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