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 쇠소깍, 영화박물관 ) 140929

2014. 10. 11. 11:39우리나라 이곳저곳

 

 

 

 

오늘은 우도를 가야하기 때문에 일찍 서둘러 쇠소깍을 둘러 보았다. 어디를 가도 제주도의 자연경관은  아름답다.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은 아직 많지 않아 호젓하게 주위를 둘러 볼 수 있었다.

카악, 수상자전거. 태우, 탈것이 있는데 카악은 예약을 해야 만 탈 수 있다고 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쇠소깍은 원래는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쇠둔이라는 지명이었는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 깊은 웅덩이를 만들고 있어 ‘쇠소깍’이라고 붙여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쇠소는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져 형성된 계곡 같은 골짜기로 이름 만큼이나 재미나고 독특한 지형을 만들고 있다.

쇠소깍은 서귀포 칠십리에 숨은 비경 중 하나로 깊은 수심과 용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소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2011년 6월30일  명승제78호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박물관

영화배우 신영균이 세운 한국 최초의 영화박물관인 신영 영화박물관은 남원 해안 경승지인 ‘큰엉’에 자리 잡은 하얀색 건물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 이야기를 모티브로 지어졌다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박물관은 단순한 자료 전시 공간이 아니라 관람객이 각각의 공간을 돌아보며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배우와 영화인들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을 돌아보고 한국 영화사와 국내 영화제의 수상 연보를 살펴볼 수 있다.  

그동안 휴관이었다가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한다 .

셋째와 나는 전에 보았으므로 영화관 뒷편 큰엉해안경승지를 내려가 보았다.

아름다운 해변이었다. 전에 그 쪽 팬션에서 숙박을 해서 산책 나왔던 생각이 나서 ..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보호대를 제외 하고는 사람의 손을 거의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올레길 5코스 이란다.

 

 

 

박물관 옆에  안 보이던 " 코코몽에코파크 "가 들어서 있었다.

야이들이랑 오면 볼거리가 너무 많이 있다.

 

-  큰엉해안경승지  -

 

 

 

 

 

 

그곳을 뒤로 하고 우도로 행했다. 성산 일출봉은 바로 앞이지만 올라가 보았던 곳이니 생략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