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0. 19:35ㆍ우리나라 이곳저곳
2012년 세계104국가가 참가해서 열렸던 세계박람회장 , 그 때의 뜨거웠던 열기는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아침 일찍이고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멋지게 지어진 건물들은 썰렁하다.
국제관은 텅 비어 있고 한국관에서는 조그마한 행사들은 있다고 한다.
이 때 행사로 얼마의 이익을 창출해 냈는지 확실히 모르지만 지어진 건물들로 새로운 무언인가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여수세계박람회에서만 볼 수 있는 특화 시설로 빅오, 엑스포 디지털갤러리, 스카이타워, 아쿠아리움이 있다.
① 빅오(Big-O): '거대한 바다(Big Ocean)'라는 뜻으로, 박람회장 앞바다의 방파제를 육지와 연결하여 꾸민 해상 무대이다. 물속에 자유자재로 가라앉았다 떠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무대 한가운데에는 높이 47m의 거대한 원형 조형물 '디오(The O)'가 솟아 있다. '디오'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상징적 조형물로서 지름 35m의 원형 테두리에 345개의 분수 노즐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노즐을 통하여 빈 원형 공간에 물을 뿌려 워터스크린을 만들고 레이저나 홀로그램 프로젝터 등을 쏘아 영상을 재현한다. 개최 기간 중 매일 오후 9시 30분에 '빅오 쇼'가 펼쳐진다
아쿠아리운으로 들어가는 건물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형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늘 다니는 아쿠이리움은 생략하기로 했다.
박물관은 살아 있다.
" 스카이플라이"
승혁이는 무섭다고 안하고 연아는 엄마와 둘이서 아무 소리도 없이 천연덕스럽게 타고 내려왔다.
애들을 위해서 펌퍼카를 타게 해달라고 해서 문 열 시간이 아닌데도 충전시켜 태워 주었다.
그리고 레일 바이크도 탔다.
2뱍3일의 일정은 빡빡 했지만 가족 모두가 함께 한다는 즐거움과 평화가 있었다.
박람회장을 구석구석 둘러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다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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