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오태학

2014. 12. 19. 22:38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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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 오태학 화백은 80년대부터 바위나 돌에서 뽑아낸 천연색 분말로 지본암채화를 그리며 한국미술의 근원을 찾아왔다
오 화백은 홍익대 재학 중 국전 특선, 국전 최연소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줄곧 뉴스의 중심에 있었던 화가다.

국전 심사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중앙대 예술대 학장, 부총장을 지냈다.

1999년 중앙대 부총장 시절, 강원도 고성에서 혼자 작업을 하고 쓰러져 뇌출혈로 한 달 반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있었다.

2년간 투병하며 백방으로 치료했으나 끝내 오른손을 쓰지 못하게 되자 붓을 던져버렸다.

 하지만 그림에 대한 열망과 아내의 헌신적 보살핌으로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2003년 회고전을 열며 화가로서의 제2의 삶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