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CHAMBER ORCHESTRA CONCERT

2015. 4. 29. 13:22음악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Hearts of Vision Chamber Orchestra)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2007년 3월 창단됐다.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음악적 재능을 가진 국내외 장애아동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나사렛대 관현악과 교수 Cl. 이상재 음악감독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Vn. 김종훈 악장을

비롯한 시각장애연주가 12명, 객원 연주자 7명이 활동 중이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이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24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아주 특별한 '봄봄봄 콘서트'를 개최했다.

봄봄봄 콘서트는 '둘러봄, 나눠봄, 즐겨봄'의 주제로 기획됐다. 이번 콘서트는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의 해설과

 고인경 교수의 수화통역이 함께 이뤄지는 베리어프리 형식으로, 420명이 장애인 및 가족들을 초대했다. 

'베리어프리'는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제거하자는 것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전신마비 장애를 딛고 '스타킹'을 빛낸 주인공으로 주목받아 활발한 재기를

  시작한 더 크로스 멤버 '김혁건'과 김경란 성악가가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들려줬다.

또 한빛맹학교에 재학 중이며 예술의전당 영재 아카데미 과정에 있는 시각장애인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민을 비롯해 △

 김지선 한국예술종합학교(바이올린) △김민주 서울예술고등학교(첼로) △배성연 서울예술고등학교(피아노)

△박지석 나사렛대학교 피아노과 △임원규 나사렛대학교 피아노 △신동민 나사렛대학교 피아노과

 △이혜은 나사렛대학교 피아노과 등 세계적인 연주자를 꿈꾸는 8명의 장애청소년들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감동적인 연주를 진행됬다.

김종훈 이사장은 "장애의 벽을 넘어 예술로 하나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따뜻한 하모니로 전환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장애인에 대한 문화나눔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국내 첫 사회적협동조합 1호며, 세계 최초이자 단 하나뿐인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가 멋진 음악가를 꿈꾸는 장애청소년 연주자들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또 이 오케스트라는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오는 9월 메인리 모짜르트페스티벌 폐막식과 뉴욕 카네기홀에서 초청받아 공연하게 된다.

 

                                                   작년부터 예술의전당 에서 공연한다.

 

 

 

                                                                                    눈을 감으면 소리가 보여요.  정말 그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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