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다문화거리 160117

2016. 1. 26. 10:56우리나라 이곳저곳





  원곡은 조선시대 안산군 와리면 원상리와 모곡리로 불려오다가

 일제강점기인 1914년 시흥군 군자면 원곡리로 바꾸었고, 1986년 안산시 원곡동이 되었다.

 원상리의 원과 모곡리의 곡을 따서 생긴 이름이다.

 반월산업단지와 시화공업단지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정착하여 6만여명이 된다하니 많은 숫자이다.

 3D 업종을 내국인 근로자가 기피하면서 외국인 근로자가 그 자리를 메웠고 그러다보니

인천이나 군포와 화성 등 공장에 취업한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국경 없는 마을이 형성되었다.

 이제 안산 원곡동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사는 도시가 되었다.



                                         

지하철에서 내려 걸어 들어가자 상점들이 죽~ 들어선 길가엔 동남아시아

어느 거리쯤으로 착각하게 하는 상점들이 즐비하고

많은 인파가 북적거리고 부산하다.  음식점 뿐만 아니라 쎌폰가게도  은행도 환전소도 이들을 위한 병원도 보인다.

이들은 고향이 생각날때 이곳으로 와서 먹거리를 사며 향수를 달랠것이다.

우리도 아메리카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갔던 시절이 있었듯이...


             



              

                  체험관으로 들어가니 그리 넓지않은 공간에 오밀 조밀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 보는 체험이 있었다.


                   


                       



















              


                       나라마다 진열해 놓은 토산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옷을 빌려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고구마를 항아리에다 굽고 있었다.


               






                                              


                               



러시아 식품점.

여러나라의 음식들도 팔고 있어 먹고 싶으면 사가지고 오면 된다.

러시아 큰빵을 사가지고 왔는데 향이 있어 예민한 사람은 먹기 힘들것 같았다.




               


             



                               설탕을 뿌리지 않은 꽈베기를  유난히 크고 많이 팔고 있었다.


그래도 그냥 오자니 섭섭해서 빵을 좋아하는 나는 여러가지 빵을 사서 들고 왔다.

                                           맛?


           

                               시장 구경은 별로 사지 않아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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