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스트리트 ( Sing st reet )

2016. 6. 9. 13:51영화, 연극







영화는 198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첫 눈에 반한 그녀를 위해 인생 첫 번째 노래를 만든 소년의 가슴 떨리는 설렘을 다루고 있다. 특히 존 카니 감독 자신의 실제 경험을 녹여낸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함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감독의 음악적 재능을 다시금 확인시켜  준다.

경제가 붕괴된 아일랜드 ,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의식주를 해결하기위해 영국으로 건너간다.

코너네 집도 아버지는 실직 당하고 생활이 어려워지자 학비를 줄이기위해 전학을 한다.

 우연히 방과 후 길에 서 있는 ‘라피나’(루시 보인턴)를 보고 완전히 반해버린 ‘코너’(페리다 월시-필로)는 갑자기 어디서 솟아난 것인지 모를 용기로 그녀의 앞으로 가서 말을 건다. 전학 온지도 얼마 안됐는데, 있지도 않은 자신의 밴드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제안한 것이다. 의외로 쉽게 그녀의 수락을 받아낸 ‘코너’는 그날로 밴드를 결성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인생 첫 음악을 탄생시키게 된다. 이와 같이 오직 첫눈에 반한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밴드를 만드는 ‘코너’의 모습은 너무나도 현실적이어서 웃음이 절로 흘러나온다. 학창 시절 누구나 존재했던 좋아하는 남자, 혹은 여자를 위해 약간의 허세를 부리는 모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점차 ‘음악’으로 인해 가까워지는 ‘코너’와 ‘라피나’의 모습은 순수하고 꾸밈이 없어 더욱 사랑스럽게 보인다.  우여곡절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영국으로 꿈을 안고 떠난다.


첫사랑뿐만 아니라 ‘코너’를 통해 그 때 꼭 겪어야만 했던 성장통도 보여주고 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시절, 점차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는 극 중 인물들의 모습은 <싱 스트리트>를 보는 관객들에게 그 시절의 자신, 혹은 지금의 자신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특별한 시간을 안겨주기도 한다. 실제 존 카니 감독의 과거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번 작품은 연기 경험이 별로 없는 풋풋한 신인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더욱 밝게 빛난다.

                                       


감독

              

주연

                 

  • 퍼디아 월시-필로 퍼디아 월시-필로Ferdia Walsh-Peelo코너 역         루시 보인턴 루시 보인턴Lucy Boynton라피나역   
  • 잭 레이너 잭 레이너Jack Reynor브렌든역                                 마크 맥케나 마크 맥케나Mark McKenna에먼 역






형은 코너를 이해해주고 조언도 해주며 라피나와 함께 영국으로 떠나는 것을 도와 주기도 한다.




밴드를 결성해 처음으로 거리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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