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3. 17:23ㆍ영화, 연극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재개봉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 다시보아도 감동이다.
줄거리
대학 졸업 후, 그림 수복가(修復家)가 되기 위해 이탈리아 피렌체 공방에서 수복을 배우고 있는 아가타 준세이는, 같은 피렌체에 사는 일본인 여자 친구 메미에게 열렬한 사랑을 받는 등, 겉으로 보면 결점하나 없는 순탄한 인생을 살아왔다. 그러나 그의 마음 속에는 항상 공허함 있다. 학창 시절을 모두 일본에서 보낸 홍콩 유학생 아오이를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느 날, 준세이는 피렌체를 찾은 친구 다카시에게서 아오이가 같은 이탈리아 땅, 멀지 않은 밀라노에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다카시가 가르쳐 준대로 밀라노를 찾아가지만, 미국인 비지니스맨과 살고있는 아오이.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준세이는 일본으로 도망친다.
준세이의 머리 속에는, "내 서른 번째 생일에, 피렌체 두오모 큐폴라에서 만나자. 약속."이라는 학창시절 아오이의 말이 항상 맴돌고 있다. 그러나 10년 전 약속을 아오이가 기억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아오이가 아직까지 준세이를 좋아할 리는 없으니...
어느 날, 공방 동창에게서 이탈리아의 은사가 자살했다는 연락이 오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다시 피렌체로 향했을 때, 옛 친구 다카나시의 권유로 다시 피렌체에서 살기로 하는 준세이. 그리고 메미에게 이별을 고한다.
전과 다름 없는 이탈리아에서의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준세이는 천천히 큐폴라를 향해 두오모의 계단을 오른다. 하지만 아오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두오모 폐관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영화의 명장면들이 자연스레 떠올려지는 이 압도적인 OST 음악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쥰세이와 아오이 간의 10년에 걸친 운명적 사랑의 대서사를 감동의 선율로 전달한다
.
출연 / 스탭
오래전 이탈리아 여행에서 피렌체 언덕을 올라가 두오모 성당을 바라보며 이 영화를
떠 올렸던 추억들이 감정을 더욱더 뭉클하게 해 주었다.
이태리의 그 아름다웠던 성당들 다시 가고 싶다.
두오모 성당 큐폴라를 찾은 준세이와 아오이.
가슴이 벅차 올랐다.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사람의 애틋하고 뜨거운 눈빛
사랑의 아련한 추억 최고의 감동이었다. 이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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