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두리 해안사구

2018. 6. 25. 16:24우리나라 이곳저곳




                              




태안해안 신두사구는 빙하기 이후 1만 5천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되기 시작하였으며, 북서 계절풍을 직접 받는 지역으로, 강한 바람에 모래가 바람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모래언덕을 이룬 퇴적지형의 전형이다.전 사구, 사구초지, 사구습지, 사구임지 등 사구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자연여건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구지대로서,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완충역할과 해일로부터 보호기능을 하고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세계 최대의 모래언덕(해안사구)이자, 슬로시티로 지정된 태안의 가장 독특한 생태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가도가도 끝이 없고 모래바람만 휘몰아치는 황막한 사막,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위에서 만나는 사막은 때론 상상과 환상의 꿈을 꾸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그런 사막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곳이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마을에 있다


                      



                              더 넓고 큰 모래언덕을 상상했는데 ..





가는 도중 간간히 피어 있는 해당화가 마음을 풀어 주고 있다.

해풍 때문에 키가 자라지 못했을까?

작은나무에 꽃이 핀 것을 보니 신통하기도 하다.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러 만들어진 사구이니 경이롭기도 하다.




그래도 사막에서 자랄 수 있는 식물들이 푸르름을 만들어 주고 있다.










언덕에 올라서니 그사이 바닷가에는 해무가 앞을 가로 막고 있다.

우리는 여러곳의 코스가 있었는데 안내자가 권하는 무리 없이 다녀 올 수 있는

곳을 돌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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