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원

암리차르의 중심에 위치한 ‘신의 집’이라는 뜻의 황금사원(Golden Temple)은 암리차르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시크교의 가장 중요한 성지다. 무굴 제국의 악바르(Akbar) 황제가 기부한 터에 1577년 시크교의 제 4대 구루인 람 다스(Ram Dass)가 암리차르를 건설했으며,

1604년 제 5대 구루인 아르잔 데브(Arjan Dev)가 연못 한가운데 사원을 지은 것으로 황금사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무굴 제국과 투르크족의 침공으로 사원은 끊임없이 파괴되고 복구되었으며,

1802년 시크 왕국을 건설한 왕 마하라자 란지트 싱(Maharaja Ranjit Singh)에 의해 황금 (돔은 금 400kg)과 대리석 장식이

더해져 ‘황금사원’이란 애칭을 갖게 되었다.

황금사원에는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건축 양식은 물론 시크교 고유의 특징이 혼합되어 있다.

동서남북 네 방향으로 개방된 출입구는 종교, 인종, 성, 카스트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열려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시크교의 평등 이념을 보여 주는 좋은 예이다. 성(Surname)으로 카스트를 구분하는

힌두교와 달리 시크교인들은 모두 같은 성을 사용한다.남자는 Singh(사자), 여자는 Kaur(공주)라는 성을 가지고 있다.

시크교의 이념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사원을 출입하고,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무료 식당과 숙소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사원 내부를 방문할 때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발을 씻어야 하며,

긴바지를 입고

스카프로 머리를 가려야 한다. 담배나 술은 사원 단지 전체에서 금지되어 있으며, 사원 내부 촬영 또한 금지되어 있다.

한 종교의 성지인 만큼 사원을 방문할 때는 예를 갖추자.

                                                   

                                                             구루의 다리.

                      

                                                                

♣ 남성 시크교도의 특징은 "5K" 로 요약된다.

캐시 (Kesh) 는 자르지 않고 길게 기른 머리를 말한다.
캉가 (Khanga) 는 머리를 빗는 빗이다.

키르판 (Kirpan) 은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차는 초승달형의 단검이다.
카라 (Kara) 는 시크교도가 결속의 의미로 차는 금속 팔찌다.
쿠차 (Kuchha) 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바지를 말한다.

                                                  우리가 인도에서 많이 먹은 음식 난, 차로는 짜이. 

                                     

                              

                         

   

                            

탄두리 치킨은 향신료를 첨가한 요구르트에 닭을 재워 긴 쇠꼬챙이게 끼워서 구워낸 음식이다.

닭의 표면에 카이엔 페퍼와 레드 칠리, 강황 등의 양념을 발라서 굽기 때문에 붉은 색을 띄는게 특징입니다.

탄두리 치킨은 꼬챙이에서 빼낸 후 채를 썬 양파와 처트니, 레몬 조각과 곁들여서 먹습니다.

주로 인도의 북부지방에서 많이 먹으며 탄두리치킨에서 살을 발라낸 후 따뜻한 난이나 차파티, 푸리와 같은 빵에 싸서 먹습니다.

 

짜이;   일회용 토기잔에 주는 짜이를 마시고 나면 깨서 버린다.

 북인도 사람들의 소울 드링크. 우유와 물을 섞어서 끓인 후 향신료와 홍차를 진하게 우려내고 설탕을 듬뿍 넣어서 만든

짜이는 인도인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기호 식품이다. 이른 아침 따듯하게 타주는 짜이의 부드러운 맛이

쌀쌀한 한기를 달래준다.

                             난은 인도의 전통 진흙오븐인 탄두르에 넣어 구워낸 인도의 빵이다.

                                          정제한 밀가루를 이용하여 발효시켜 반죽을 한 뒤 구워낸 음식입니다

                                      난은 담백한 맛이 중독성이 있나 보다. 특별한 맛이 있는건 아닌데도 손이 짜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