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3. 15:58ㆍ동유럽
미팅장소. ;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 1번 테이블 < 참좋은여행사 > 앞
12시 비행기라 9시에 미팅
아시아나 oz541편 인천에서 독일 프랑크프르트로 출발 < 11시간30분 소요 >
요즘은 공항에도 인터넷으로 발권부터 탑승자 인식기능까지 하니 오랫만에 나가는 사람은 어리둥절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일하는 사람들이 줄었다고 하니 점점 사람이 하는 일은 줄어들고 기계가 우리가 하는 일을 차지하게 될것이다.
너무 일찍 들어와서 면세점만 기웃거리며 살 것도 없는데 시간을 죽이고 있다.
이런것 부터가 여행의시작이다.
11시간30분 정도가 지나 프랑크부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아우토반을 달려 프랑스의 동쪽 끝 독일과 국경지역인 스트라스부르로 이동했다.
승용차들은 속도제한이 없지만 버스나 트럭은 시속100km로 제한한다. 어느나라나 교통체증이 없는 곳은 없다
우리가 가는 길도 막혀서 소걸음으로 달리고 있다.
스트라스부르는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된 프랑스 알자스 지역의 중심이 되는 프랑스의 동쪽 도시이다.
프랑스이지만 독일과 맞닿아 있는 국경 지역이라서 독일과 비슷한 느낌을 주며, 한때는 독일에 속한 적도 있었다.
역사적으로 그만큼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곳이지만, 라인 강의 지류인 일 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중세 도시의 풍경이
동화 속 마을 같아서 꾸준히 사랑받는 관광지 중 한 곳이다.
특히 스트라스부르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최근에 파리와 연결되는 철도 노선을 새로 교체하면서 파리에서 더욱 가까워져서 조금 서두른다면 당일치기도 가능하다고 한다.
하룻밤을 자고 우선 콜마르의 '쁘띠 베니스"로 여행을 시작했다.
프랑스 / 콜마르(Colmar) 의 쁘띠 베니스
라인 강 서쪽 16㎞, 스트라스부르 남남서쪽 68㎞ 지점에 자리잡은 이곳은 독일 국경과 접하며 보주 산맥 동쪽 2~3㎞의 기슭에 있다.
스트라스부르에서 뮐루즈 및 스위스의 바젤까지 이어지는 간선철도상에 있으며 운하를 통해서도 이 3개 도시들과 연결되어 있다.
샤를마뉴 대제가 색슨족과 치른 전쟁의 연대기에 콜마르에 대한 첫 기록을 남겼다.
1226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프리드리히 2세에 의해 그 지위가 제국 도시로 격상되었으며 주변에 방어용 성벽이 세워졌다.
1278년 합스부르크 왕가의 루돌프로부터 시민권을 부여받았다.
30년 전쟁중인 1632년에 스웨덴에 의해 정복당했다. 1635년 프랑스 루이 13세의 보호령이 되었으며
1648~78년에 점차적으로 프랑스에 합병되었다. 1871~1919년과 제2차 세계대전중에 독일의 영토가 되었다.
많은 분수들, 옛 교회들, 알자스 르네상스 양식의 주택 등으로 관광 중심지가 되었다.
옛 수녀원인 운터린덴 박물관에는 독일의 종교화가 마티아스 그뤼네발트의 거작인 이센하임 제단화(16세기)가 있다.
1834년 이 시에서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한 프레데리크 오귀스트 바르톨디가 태어났는데, 그의 집은 현재 박물관으로 쓰인다.
콜마르,
우리 모두는 그림같이 예쁜 이 마을에 빠져 들었다. 동화속을 거닐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마을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자리를 잡는둥 포즈가 어떻다는둥 하며 젊은 사람들은시끄럽게 떠들어댄다.
알자스 지방의 가장 예쁜 콜마르
' 쁘띠 베니스' 너무 아름답고 아기자기하다. 이 풍경을 그리려는 이름모를 화가는
이곳에서 스케치를 하고 있었다.
유명한 일본 에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성' 의 무대가되었던 집
생 마르탱 성당
메종 데 떼뜨
메종 데 떼뜨는 '얼굴의 집'이란 뜻으로 1609년에 세워진 이 건물의 외부 장식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표정의 얼굴들이 무려 105개나 있다. 알자스 지방의 전통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어 콜마르를 가는 사람이라면
꼭 보고 오는 건축물. 현재는 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름다운 콜마르를 눈에 가득담고 우리는 스트라스부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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