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고양이 19 12 29
2020. 1. 2. 17:11ㆍ나의 이야기
난, 오늘 철딱서니 없는 여자가 졸지에 되버렸다.
연극'옥탑방고양이 " 를 동생이 보러 가자고 해서 보고 싶은 마음에 무심히 대답을 했다
발에 깁스 했다는 사실을 깜빡하고.
그런데 갈 수 있을것 같아 취소하지 않고 있었다.
그랬더니 우리집 남편이 한 말이다.
생각해보니 간다는건 무리였다. 가깝지 않은 곳이었다.
용인에서 대학로까진...
그래도 얄밉다. 그렇게 밖에 말 못하는가?
데려다 주진 못할망정.
공개적으로 흉보고 있네.ㅋ ㅋ
아마도 이 연극이랑 인연이 없나보다,
전에 연극 갔을때 공연전에 제비뽑아 선물을 주는 이벤트에서 "옥탑방 고양이"
입장권이 주어졌는데
깜빡하고 못갔던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못 가게 되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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